"음바페한테 양발 태클하더라" 로메로, 무개념 태클은 습관...아르헨 GK "퇴장당하면 가만 안 둬"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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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과도한 태클 행위를 그의 아르헨티나 대표팀 동료는 이미 알고 있었다.
로메로는 지난 1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경기에 출전해 팀의 4대1 대승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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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 토트넘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과도한 태클 행위를 그의 아르헨티나 대표팀 동료는 이미 알고 있었다.
로메로는 지난 1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경기에 출전해 팀의 4대1 대승을 함께 했다.
손흥민의 1골 2도움 활약과 히샬리송의 멀티골까지 터지며 토트넘이 기분 좋게 승리를 거둔 경기였지만, 로메로만큼은 비판을 받으며 경기 후 한동안 논란의 대상이 됐다.
로메로는 이날 경기 후반 35분 상대 공격수 칼럼 윌슨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거친 태클로 발목을 가격했다. 당시 느린 화면으로 로메로가 윌슨의 발목을 정확하게 노리는 장면이 나왔기에 충분히 레드카드가 나올 수 있었지만, 크리스 카바나 주심은 퇴장을 선언하지 않았고, 토트넘은 경기 마지막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경기 후 제이미 레드냅과 게리 네빌 등 EPL 출신 선수들은 "로메로의 태클은 미쳤다. 당연히 퇴장감이다"라고 평가했으며 팬들도 그의 태클 장면을 보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로메로의 이런 태클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로메로는 지난 11라운드 첼시전에서도 엔소 페르난데스의 다리를 위협적으로 가격해 퇴장당하며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후 복귀한 웨스트햄전에서 득점 후 사과 세리머니를 하며 반성하는 듯 보였으나, 곧바로 뉴캐슬전에서 다시 위협적인 태클을 시도하며 질타받았다. 이외에도 토트넘 합류 이후 꾸준히 위협적인 태클로 논란이 됐었다.
이런 로메로의 문제를 이미 알고 있던 사람도 있었다. 바로 그의 아르헨티나 대표팀 동료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다. 글로벌 스포츠 언론 ESPN은 '마르티네스는 로메로와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 일화를 공개했다'라며 마르티네스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마르티네스는 당시 결승전 상황에 대해 "나는 로메로의 약점을 알고 있다. 그는 프랑스와의 결승전 전반에서 양발로 음바페를 향해 태클했다. 나는 하프 타임에 그의 셔츠를 잡고 '퇴장당하면 경기 후에 내가 너를 가만 안 둘 거야'라고 경고했다"라며 로메로가 월드컵 결승전에서도 위협적인 태클을 시도했었다고 회상했다.
만약 로메로가 마르티네스의 경고도 무시한 채 심각한 태클로 결승전 당시 퇴장을 당했다면 아르헨티나가 우승을 차지한 결과가 뒤바뀔 수도 있었다. 마르티네스는 그런 상황을 예견하고 로메로에게 따끔한 경고를 남겼다. 다행히 로메로는 결승전 내내 그라운드에 서 있을 수 있었고 리오넬 메시와 함께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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