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뜬 이스타, 누적 운항 1만 편 돌파···평균 탑승률 94%

박민주 기자 2023. 12. 1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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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운항에 다시 나선 이스타항공이 지난 9일 기준 누적 상업운항편수 1만 편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올 3월 26일 운항 재개 이후 약 259일 만이다.

운항 재개 직후 국내선 확장에 집중했던 이스타항공은 하반기부터 추가 기재 도입을 통해 기단을 10대까지 확대하면서 국제선도 확대하기 시작했다.

이스타항공은 재운항 이후 지금까지 1만 편의 상업 비행을 통해 총 189만 좌석을 공급했고, 약 178만 명의 승객이 탑승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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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단 3대→10대 증가
운항편수 64편으로 확대
[서울경제]

올해 운항에 다시 나선 이스타항공이 지난 9일 기준 누적 상업운항편수 1만 편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올 3월 26일 운항 재개 이후 약 259일 만이다.

이스타항공은 경영난과 코로나19 사태로 2020년 모든 국제선과 국내선 운항을 중단한 바 있다. 이후 회생절차를 거쳐 지난 3월 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재운항에 나섰다.

운항 재개 직후 국내선 확장에 집중했던 이스타항공은 하반기부터 추가 기재 도입을 통해 기단을 10대까지 확대하면서 국제선도 확대하기 시작했다.

지난 9월 대만 노선을 시작으로 지난 달에는 운항편수를 국내선 44편, 국제선 22편 등 64편으로 늘렸다. 이달 20일부터는 청주발 대만 노선으로 첫 지방발 국제선 재개도 앞두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재운항 이후 지금까지 1만 편의 상업 비행을 통해 총 189만 좌석을 공급했고, 약 178만 명의 승객이 탑승했다고 설명했다. 누적 탑승률은 약 94%를 기록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경영 환경 개선으로 기재 도입에 속도가 붙을 수 있었다"며 "기존 운영 경험과 노하우로 국내 최고의 운임 경쟁력을 갖춘 항공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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