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멍구 설원에서 소 찾기 대소동
KBS 2023. 12. 12. 12:56
[앵커]
네이멍구에서는 우리를 뛰쳐나간 소 19마리가 경찰의 끈질긴 추적 끝에 주인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리포트]
눈 내린 네이멍구 초원에서 집 나간 소를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영하 35도의 혹한과 강풍에 맞서야 하기 때문입니다.
늑대나 곰 같은 야수의 공격을 받을 수 있어 빨리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말을 타고 수색에 나선 경찰들.
수색 이틀째까지만 해도 별 진전이 없다가 셋째 날 수색 몇 시간 만에 산에서 소 3마리를 발견합니다.
[아치투/네이멍구 경찰 : "저기 소가 보이네요. 저 산 위에 소 세 마리가 있습니다. 희망이 보입니다."]
겨울이면 우리를 이탈하는 가축이 많아 경찰들도 수색 노하우가 생겼습니다.
바로 배설물 형태와 발자국을 단서로 동물의 행방을 추적하는 것입니다.
나머지 소를 찾는데도 성공, 수색 시작 이틀하고도 8시간 만에 실종된 소 19마리를 모두 무사히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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