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절한 선수들, 에이전트에게 이적 지시"...내부적으로 무너지는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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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내부적으로 금이 가고 있다.
토드 보엘리 구단주 체제에서 새롭게 시작한 첼시.
좀처럼 실마리가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첼시는 내부적으로 금이 가기 시작했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마두에케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1월 이적시장 때 첼시를 떠날 것이 유력하다. 소식통에 따르면, 그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얻기 위해 1월에 이적을 모색할 의향이 있다고 전해졌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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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첼시가 내부적으로 금이 가고 있다.
토드 보엘리 구단주 체제에서 새롭게 시작한 첼시. 로만 아브라모비치의 향수를 지우고자 막대한 돈을 투자해 리빌딩을 추진했다. 구단 임원과 감독, 선수단을 '싹' 변화시킨 보엘리. 지난 세 번의 이적시장 동안 1조 원이 넘는 돈을 투자했다.
많은 선수들이 나가고 들어왔다. 메이슨 마운트와 카이 하베르츠, 마테오 코바시치 등 팀의 현재와 미래로 평가받은 선수들이 모두 이적을 단행했다. 미하일로 무드리크, 엔조 페르난데스, 모이세스 카이세도, 로메오 라비아, 크리스토퍼 은쿤쿠, 악셀 디사시 등이 막대한 금액을 발생시키며 새롭게 합류했다.
큰 변화를 겪은 첼시. 하지만 결과는 따라오지 않았다. 지난 시즌엔 두 번의 감독 교체를 단행했지만, 리그 12위에 머무르며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2015-16시즌 기록한 10위보다도 안 좋은 순위였다.
이번 시즌에도 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의 최전성기를 이끈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데려와 체제 변화를 추진했지만, 현재 리그 12위에 머물러 있다. 리그 16경기에서 5승 4무 7패(승점 19점). '4위' 맨체스터 시티(33점)보다 '18위' 루턴 타운(9점)과의 격차가 더 좁다.
좀처럼 실마리가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첼시는 내부적으로 금이 가기 시작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사미 목벨 기자에 따르면, 현재 몇몇 선수들이 좌절감을 느끼고 있으며 비밀리에 그들의 에이전트에게 이적할 팀을 모색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선수의 명단은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일부 선수들을 유추할 순 있다. 대표적인 선수가 노니 마두에케다. 2022-23시즌 후반기, 첼시에 합류한 마두에케는 좀처럼 입지를 다지지 못하고 있다. 라힘 스털링, 콜 팔머, 니콜라 잭슨 등 포지션 경쟁자들에게 밀리며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고 1년 동안 출전한 시간은 1000분이 되지 않았다.
이에 첼시 탈출을 꿈꿨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마두에케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1월 이적시장 때 첼시를 떠날 것이 유력하다. 소식통에 따르면, 그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얻기 위해 1월에 이적을 모색할 의향이 있다고 전해졌다"라고 보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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