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흐리고 강한 바람…저녁까지 강원 산지 3㎝ 눈

노수미 2023. 12. 1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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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내륙의 비는 대부분 그쳤지만, 강원 산간에는 오늘 저녁까지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안전사고에 주의하셔야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나오십시오.

[캐스터]

현재 서울을 비롯한 내륙 대부분 지역은 비가 그치고 바람만 다소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다만 강원 영동과 전남, 경남을 중심으로는 여전히 비구름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이들 지역에 5에서 10mm의 비가 조금 더 이어진 뒤 차츰 그치겠고요.

강원 산지에는 오늘 저녁까지 최고 3cm의 눈이 더 내려 쌓이겠습니다.

이미 내린 폭설로 인해 차량 고립 사고나 미끄럼 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안전사고에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초속 15m 이상, 특히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초속 25m 이상의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 주시고요.

동해안에 계신 분들은 강한 너울성 파도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9도, 강릉 7도, 대구와 부산이 12도로 어제보다 1도에서 4도 정도 낮겠는데요.

여전히 예년보다는 온화하겠습니다.

다가오는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 또 한차례 비나 눈이 내리겠고요.

이후로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영하 10도 안팎의 강력한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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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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