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우크라이나에 약 9억 달러 자금 지원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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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 이사회는 우크라이나에 약 9억 달러(약 1조2000억원)의 추가 자금 지원을 승인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IMF 홈페이지와 미국의소리(VOA) 등 외신에 따르면 IMF 이사회는 올해 3월31일 승인된 우크라이나 지원 확대금융(EFF) 자금 156억 달러(약 20조5000억원)에 대한 2차 검토를 완료, 이중 9억 달러를 조달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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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국제통화기금(IMF) 이사회는 우크라이나에 약 9억 달러(약 1조2000억원)의 추가 자금 지원을 승인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IMF 홈페이지와 미국의소리(VOA) 등 외신에 따르면 IMF 이사회는 올해 3월31일 승인된 우크라이나 지원 확대금융(EFF) 자금 156억 달러(약 20조5000억원)에 대한 2차 검토를 완료, 이중 9억 달러를 조달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IMF는 우크라이나의 거시 경제 안정성 보호, 제도 개혁 강화, 재건 노력 지원, 유럽연합(EU) 가입 등을 위해 필요한 지원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을 방문 중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미 워싱턴 IMF 본부 건물에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를 만난 뒤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이번 추가 지원 승인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러시아의 침공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 경제가 회복력이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그는 "앞으로 회복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쟁 관련 불확실성이 유난히 높기 때문에 상당한 위험을 안고 있다"면서 "조건에 따른 외부 자금 조달이 적시에 예측 가능하게 지속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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