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슈가 짓누른 日증시… 보합권 공방전[Asia오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2일 오전 아시아 주요증시는 보합권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고 있다.
일본 도쿄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0.58% 하락한 3만2983.37로 오전 장을 마쳤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 내내 상승과 하락을 오가며 이날 오전 11시 45분 현재 전날대비 0.01% 상승한 2만2991.75에 머물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2일 오전 아시아 주요증시는 보합권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고 있다.
일본 도쿄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0.58% 하락한 3만2983.37로 오전 장을 마쳤다. 상승세로 개장했지만, 장중 하락 반전한 뒤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심리적 저항선인 3만3000엔을 앞두고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다고 분석했다. 또 불안전한 정치 상황과 맞물려, 증시에서도 '팔자'가 나온다는 평가다. 도쿄조사센터의 나카무라 타카시 시니어 전략가는 니혼게이자이에 "자민당 내 아베파(청화정책연구회)의 정치후원금 문제를 계기로 기시다 후미오 정권의 지지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며 "이와 함께 주식시장에서도 매물이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AFP통신은 전날 뉴욕증시가 최근 2년래 최고치를 기록하자 일본 증시도 상승 출발했으나, 일본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변화 결정이 미궁에 빠지며 약세로 전환했다고 짚었다. 블룸버그통신이 전날 일본은행 관계자를 인용해 "마이너스 금리나 장단 금리 조정 등에 대해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보도하면서 당초 일본 통화정책 수정 기대감이 한풀 꺾인 모습이다.
중화권 증시도 혼조세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 내내 상승과 하락을 오가며 이날 오전 11시 45분 현재 전날대비 0.01% 상승한 2만2991.75에 머물고 있다. 마찬가지로 하락세로 출발한 홍콩 항셍지수는 상승 전환을 시도하며 0.59% 오른 1만6297.20을 가리키고 있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최필립 子, 생후 4개월만 간암 판정→4기 치료 끝 "시련이 기적으로" - 머니투데이
- 정영주 "子, 사고로 1400바늘 꿰매…치아 13개 날아가고 2개 삼켜" - 머니투데이
- '하버드' 억대 연봉女 "직원들에 쓴소리 후 관계 틀어져" 속앓이 - 머니투데이
- '알콜지옥' 탈락하자마자 곧바로 음주…제작진도 "믿었는데" 허탈 - 머니투데이
- 이선빈 "고1 때 유급 위기…지갑 훔쳐서 가출→연예인 됐다" - 머니투데이
- "음주운전 곽도원, 원망스러워"…개봉 2년 미룬 곽경택, 솔직 심경 - 머니투데이
- 껴안고 죽은 폼페이 일가족 화석?…2000년만에 밝혀진 진실 - 머니투데이
- 서동주, 경매로 산 집 알고보니…"7~8년 후 재개발" 겹경사 - 머니투데이
- '1억 빚투' 이영숙, 재산 없다?…"토지 압류당하자 딸에 증여" 꼼수 - 머니투데이
- "외벌이 띠동갑 남편, 딴여자 생겨"…6년간 '월말 부부', 아내의 고민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