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연일 이낙연 맹비판…“이낙연, 사쿠라 노선 포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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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연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강한 비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이어 "이낙연 신당은 방법론을 넘어 근본적 철학에서 민주당의 정체성을 상실했다"며 "20년 전의 저를 비판하며 오늘의 이낙연을 옹호하는 것은 위선이자 모순이며 특히 야권분열의 의도로 맥락을 호도하는 조선일보류의 가련한 시비에는 전혀 동의해줄 생각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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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연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강한 비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낙연 신당론은 결국 윤석열 검찰독재의 공작정치에 놀아나고 협력하는 사이비야당, 즉 사쿠라 노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또 자신이 이 전 대표를 비판한 배경에 대해 “검찰독재 종식을 위해 야권이 단결해야 한다는 확신과 정체성을 경시한 정치적 오판에 대한 뼈저린 체험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과거 2002년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을 탈당해 정몽준 캠프로 갔던 이력에 대해서 언급했습니다.
김 의원은 “‘후보단일화를 성사시키고 당에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지킨 저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은 ‘이회창 집권을 막기 위한 합리적 선택이고 충정이었다’고 자서전에 쓰셨다”면서 “그러나 제 선택에는 민주당의 정체성을 경시한 방법적 오류가 있었고 저는 지난 20년간 깊은 반성과 사과를 거듭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어 “이낙연 신당은 방법론을 넘어 근본적 철학에서 민주당의 정체성을 상실했다”며 “20년 전의 저를 비판하며 오늘의 이낙연을 옹호하는 것은 위선이자 모순이며 특히 야권분열의 의도로 맥락을 호도하는 조선일보류의 가련한 시비에는 전혀 동의해줄 생각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 의원은 어제(11일)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당과 관련해 한 방송에서 ‘전형적인 사쿠라 노선’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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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기자 (h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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