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홍석의 바람은 이뤄질까? 유기상 올스타 팬 투표 23위→19위

이재범 2023. 12. 12.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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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올스타 팬투표가 막바지로 흘러가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올스타 팬 투표에서 허웅과 허훈이 2021~2022시즌처럼 나란히 1,2위를 달리고 있다.

유기상은 11일 오전 8시 기준 양홍석이 말한 것처럼 올스타 팬 투표에서 24위였으나 LG와 현대모비스의 경기가 진행 중이던 11일 오후 7시 30분 기준 23위였다.

올스타 팬 투표는 오는 18일 낮 12시까지 진행되며, 올스타게임은 2024년 1월 14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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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양홍석은 유기상과 함께 올스타게임에 출전할 수 있을까?

KBL 올스타 팬투표가 막바지로 흘러가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올스타 팬 투표에서 허웅과 허훈이 2021~2022시즌처럼 나란히 1,2위를 달리고 있다.

2021~2022시즌에도 허웅(163,850표)과 허훈(130,002표)은 역대 최다 득점 1,2위를 기록했는데 이번에도 역대 최다 득표 경신을 바라본다.

12일 낮 12시 기준 허웅은 120,499표로 1위, 허훈은 116,545표로 2위다. 둘의 격차는 3,954표. 지난 9일부터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어 허웅의 1위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최고 관심사는 2년 전 최다 득표 기록을 허웅이 다시 깰 수 있느냐다.

이런 가운데 양홍석이 유기상과 함께 올스타게임에 출전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양홍석은 1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에게 승리한 뒤 수훈선수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기자회견이 끝날 무렵 양홍석은 “마지막으로 우리 팀 신인 유기상이 올스타게임에 갈 수 있게, 24명이 가는데 24등이더라. 턱걸이다. 많이 올려달라”며 “내가 군대가기 전 마지막 올스타게임인데 기상이와 꼭 같이 가고 싶다”고 했다.

이어 “수비에서 이우석 선수 (점퍼를) 블록도 하고, 리바운드를 정말 잘 잡는다. 유기상은 슛이 워낙 장점이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헌신하는 플레이가 가장 장점이다”며 “팀에서 정말, 감독님, 코치님, 선수들 안 좋아하는 사람이 없다. 예쁨 받으면서 농구를 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계속 그런 선수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유기상의 기량도 치켜세웠다.

▲ 12일 낮 12시 기준 KBL 올스타 팬 투표 13위부터 20위까지 선수 득표 현황
유기상은 11일 오전 8시 기준 양홍석이 말한 것처럼 올스타 팬 투표에서 24위였으나 LG와 현대모비스의 경기가 진행 중이던 11일 오후 7시 30분 기준 23위였다.

유기상의 순위는 12일 밤 12시까지 23위로 변함이 없었지만, 12일 오전 8시 기준 19위로 올랐다. 이 순위를 12일 낮 12시까지 유지하고 있다.

그렇지만, 19위는 올스타게임 출전을 안심할 수 없는 순위다. 20위 내외 선수들의 득표 차이가 크지 않아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

올스타 팬 투표는 오는 18일 낮 12시까지 진행되며, 올스타게임은 2024년 1월 14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KBL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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