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호날두가 다시 만난다?' 마이애미-알나스르, 친선대회서 맞대결

금윤호 기자 2023. 12. 1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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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축구팬들을 설레게 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의 맞대결, '메호대전'이 다시 한 번 성사됐다.

이에 따라 마이애미 소속 메시와 알 나스르에서 뛰고 있는 호날두의 맞대결이 펼쳐지게 됐다.

메시와 호날두는 2000년대 축구계에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 뒤 클럽과 국가대표로 총 35회 맞대결을 벌였다.

앞서 메시와 호날두는 지난 1월 각각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 사우디리그 올스타팀 소속으로 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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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열린 친선전에 나란히 출전한 리오넬 메시(왼쪽)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EPA/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전 세계 축구팬들을 설레게 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의 맞대결, '메호대전'이 다시 한 번 성사됐다.

미국 메이저사커리그(MLS) 인터 마이애미는 구단 공식 SNS를 통해 "2024년 2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친선대회 리야드 시즌컵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발표에 따르면 마이애미는 내년 1월 29일 알 힐랄, 2월 1일 알 나스르와 연이어 경기를 치른다.

이에 따라 마이애미 소속 메시와 알 나스르에서 뛰고 있는 호날두의 맞대결이 펼쳐지게 됐다.

호날두는 지난 1월부터 알 나스르 유니폼을 입고 뛰어 현재 사우디 프로리그 득점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후 반 년 뒤인 지난 7월에는 메시가 미국 마이애미로 이적해 정규리그 최하위에 머무르던 팀을 리그스컵 우승을 이끌어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메시와 호날두는 2000년대 축구계에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 뒤 클럽과 국가대표로 총 35회 맞대결을 벌였다. 그 결과 메시가 16승, 호날두가 10승을 올렸고 9차례 무승부를 거뒀다.

앞서 메시와 호날두는 지난 1월 각각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 사우디리그 올스타팀 소속으로 대결했다. 당시 메시와 호날두 모두 득점을 기록했고 경기에서는 파리 생제르맹이 5-4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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