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배추·무 수급안정 위해 정부수매비축 나서

이민우 기자 2023. 12. 1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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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한국농수산식품공사)는 배추·무의 가격 약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가격지지를 위해 배추 5000t, 무 3000t을 수매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겨울배추는 주산지 기상 여건이 회복돼 평년 대비 2만4000t 초과 생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겨울무도 평년보다는 적으나 지난해보다 18.7% 증가한 5만7000t이 초과 생산될 것으로 전망돼 수급 조절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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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의 한 무밭에서 정부수매비축을 위해 수확작업에 나선 모습.

aT(한국농수산식품공사)는 배추·무의 가격 약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가격지지를 위해 배추 5000t, 무 3000t을 수매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겨울배추는 주산지 기상 여건이 회복돼 평년 대비 2만4000t 초과 생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겨울무도 평년보다는 적으나 지난해보다 18.7% 증가한 5만7000t이 초과 생산될 것으로 전망돼 수급 조절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수매는 배추의 플라스틱 박스 저장 도입으로 저장성을 보완해 더욱 질 좋은 비축물자를 시장과 가공업체에 공급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무는 톤백 벌크 포장을 최초 도입해 물류 효율화를 통한 신속한 시장격리와 활용성 증대를 함께 도모하고 있다. 비축한 물량은 겨울철 한파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수급 불안에 대비해 활용될 예정이다.

문인철 수급이사는 “정부 수매와 비축은 농민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가격안정과 농가소득 지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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