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공급망 재편, 중간재 강점있는 한국에 기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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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첨단기술과 중간재에 강점이 있는 한국 기업에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빈 본부장은 "인도 정부의 파격적인 인센티브 정책으로 테슬라, 애플 등 글로벌 기업이 앞다투어 인도에 투자하고 있다"며 인도 진출 한국 기업은 자본재·중간재 수출, 전자상거래 시장, 인프라 개발 등 부문에서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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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첨단기술과 중간재에 강점이 있는 한국 기업에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박성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북미지역본부장은 오늘(12일)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2024년 세계시장 진출전략 설명회’ 발표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본부장은 현재 주요국이 핵심·첨단기술 기반 산업을 중심으로 공급망 재편을 이어가고 있다며 “미국 시장에서 첨단기술과 중간재에 강점이 있는 한국 제품이 이런 변화에서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미국의 제조업 투자 확대에 따라 일손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자동화 로봇 서비스’를 유망 분야로 꼽았습니다.
유럽 지역 동향 발표에 나선 김현철 코트라 유럽지역본부장은 유럽은 에너지 전환이 한창이라며 재생에너지 확대 등 유럽의 정책 변화를 예의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본부장은 유럽 역시 중국에 의존했던 태양광 산업의 경험을 반면교사 삼아 배터리, 전기차 등 분야에서 특정국에 대한 의존을 낮추는 추세라며 “관련 산업이 발달한 한국 기업에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이어 빈준화 코트라 서남아지역 본부장은 인도의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빈 본부장은 “인도 정부의 파격적인 인센티브 정책으로 테슬라, 애플 등 글로벌 기업이 앞다투어 인도에 투자하고 있다”며 인도 진출 한국 기업은 자본재·중간재 수출, 전자상거래 시장, 인프라 개발 등 부문에서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가 주최한 설명회에는 수출기업 300여 곳이 참석해 세계 129곳에 설치된 무역관에서 파악한 권역별 수출 환경과 대응 전략 발표를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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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호 기자 (yellowca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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