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13일 G20 재무차관 회의 참석…"공급망 협력 등 의견 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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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오는 13~15일 브라질에서 열리는 G20 재무차관·중앙은행부총재 회의에 대표단을 파견해 공급망 협력 원칙 마련 등 우리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오는 13일부터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개최되는 이번 회의는 브라질이 내년 G20 의장국으로 개최하는 첫 회의로, 내년 G20 주요 의제와 회의 운영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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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 경제·금융 G20 연대 강조…취약국 부채 해결 위한 협력 촉구 계획
(세종=뉴스1) 김유승 기자 = 기획재정부는 오는 13~15일 브라질에서 열리는 G20 재무차관·중앙은행부총재 회의에 대표단을 파견해 공급망 협력 원칙 마련 등 우리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오는 13일부터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개최되는 이번 회의는 브라질이 내년 G20 의장국으로 개최하는 첫 회의로, 내년 G20 주요 의제와 회의 운영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G20 의장국은 통상 직전년도 12월부터 1년간 G20 회의를 주관한다.
기재부는 문지성 국제금융심의관을 통해 이번 회의에 참석해 우리 의견을 적극 나타낼 예정이다.
문 심의관은 '세계경제' 세션에서 △공급망 협력 원칙 마련 △취약국 녹색전환 역량강화 △재정건전화 논의를 제안할 예정이다.
또 한국이 프랑스와 실무회의 공동의장직을 수임 중인 '국제금융체제' 세션에서는 개도국의 경제개발·포용·거시금융 안정을 위한 G20 연대를 강조할 예정이다. 다자개발은행 개혁과 취약국 부채문제 해결을 위해 G20간 지속적인 협력도 촉구할 계획이다.
'금융포용' 세션에서는 취약계층과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포용 논의 확장을 제안하고, '국제조세' 세션에서는 디지털세 개혁 및 조세 투명성 제고를 강조할 예정이다.
끝으로 '재무보건' 세션에서는 팬데믹에 따른 경제적 취약성 개선 필요성에 대해 발언할 계획이다.
한편 내년 G20 회의는 이번 재무차관 회의를 시작으로 총 네 차례의 재무차관·장관회의(2, 4, 7, 10월) 및 한 차례 정상회의(11월18~19일, 리우 데 자네이루)가 예정돼 있다. 세계경제·국제금융체제 등 분야별 각 실무회의도 개최될 전망이다.
k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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