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증권투자 4개월만에 순유입 전환…환율 변동성↑

손서영 2023. 12. 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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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상 종료 기대가 커지며 세계적으로 투자 심리가 회복된 가운데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도 4개월 만에 순유입으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12일) 발표한 '11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외국인 국내증권투자자금은 45억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습니다.

외국인 국내채권투자자금도 글로벌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완화된 영향 등으로 4개월 만에 18억 6,000만 달러 순유입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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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상 종료 기대가 커지며 세계적으로 투자 심리가 회복된 가운데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도 4개월 만에 순유입으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12일) 발표한 '11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외국인 국내증권투자자금은 45억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글로벌 투자심리 회복에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가 가세하면서 외국인 주식자금이 상당폭 순유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외국인 국내채권투자자금도 글로벌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완화된 영향 등으로 4개월 만에 18억 6,000만 달러 순유입을 보였습니다.

지난달 국내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우리나라 무역수지 흑자 폭 확대와 미 연준의 금리 인상 종료 기대에 따른 미 달러화 약세 등으로 상당폭 하락했습니다.

다만 환율의 전일 대비 평균 변동 폭과 변동률은 각각 8.2원과 0.62%로 10월(5.8원, 0.43%)보다 확대됐습니다.

지난달 국내 외환시장에서 엔화 대비 원화 환율은 상승했고, 위안화 대비 원화 환율은 하락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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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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