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형·그래프 그리기 척척…초등 수학 SW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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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초등학생들의 수학 학습을 돕는 소프트웨어(SW)를 개발, 오는 15일부터 시범운영에 돌입한다.
교육부는 "알지오매스 키즈는 초등학생의 눈높이와 교육과정을 고려해 작도 기능을 개발하고 수학 교구의 실제 조작 방식을 직관적으로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김연석 교육부 책임교육정책실장은 "알지오매스 키즈는 모든 학생이 수학을 재미있게 배우고 수학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높혀 미래 인재로 커가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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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퍼스·각도기 없이 원·도형 그리거나 기울기 측정”
교사 설명회 열고 시범운영 뒤 내년 3월 정식 오픈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교육부가 초등학생들의 수학 학습을 돕는 소프트웨어(SW)를 개발, 오는 15일부터 시범운영에 돌입한다.
AlgeoMath(알지오매스)는 ‘Algebra(대수)’와 ‘Geometry(기하)’의 합성어로 2017년 중·고등학생 수학 학습용 공학 도구로 개발됐다. 그래프의 개형이나 도형의 성질을 탐구함으로써 수학 학습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알지오매스는 작년 한 해에만 약 93만 명이 사용할 정도로 학교에서 요긴하게 쓰이고 있다. 교육부가 중고등학생용 알지오매스에 이어 ‘알지오매스 키즈’를 개발하게 된 계기다. 교육부는 “알지오매스 키즈는 초등학생의 눈높이와 교육과정을 고려해 작도 기능을 개발하고 수학 교구의 실제 조작 방식을 직관적으로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알지오매스 키즈를 활용하면 컴퍼스·각도기 없이도 원을 그리거나 기울기를 측정할 수 있다. 주어진 도형으로 원하는 모양을 만들거나 나무를 쌓아 만든 입체도형을 삼차원으로 구현하는 것도 가능하다.
교육부와 과학창의재단은 교사들에게 알지오매스 키즈 사용 안내서를 보급하고 오는 18일 설명회도 열 계획이다.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이 이를 적극 활용토록 하기 위해서다. 김연석 교육부 책임교육정책실장은 “알지오매스 키즈는 모든 학생이 수학을 재미있게 배우고 수학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높혀 미래 인재로 커가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신하영 (shy11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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