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떨고 있다... 손흥민, 아시안컵으로 최대 리그 6경기까지 결장

남정훈 2023. 12. 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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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아시안컵 차출로 토트넘은 불안해 하고 있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2일(한국 시간) "토트넘은 2024년 초 최대 6경기까지 주장 손흥민을 잃을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한국이 결승에 진출할 경우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 6경기에 결장할 수 있다.

그 후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브렌트포드, 에버튼, 브라이튼과 맞붙게 되며 손흥민은 이 경기들 모두 결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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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손흥민의 아시안컵 차출로 토트넘은 불안해 하고 있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2일(한국 시간) “토트넘은 2024년 초 최대 6경기까지 주장 손흥민을 잃을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지난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2도움을 기록하며 4-1로 완파하며 6경기 만에 첫 승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토트넘에서 최고의 기량을 되찾았다.

시즌의 긍정적인 시작이 거의 물거품이 된 후 포스테코글루의 전술에 대한 질문이 나오기 시작했지만 뉴캐슬전의 승리로 앞으로 포스테코글루에 대한 팬들의 믿음이 다시 올라가기 시작했다.

토트넘 스쿼드는 최근 몇 주 동안 부상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다. 핵심 선수인 제임스 매디슨과 미키 판더펜이 장기 결장하고 있는 상태이며 다행히 히샬리송이 건강한 상태로 돌아와 뉴캐슬을 상대로 두 골을 넣었다.

데스티니 우도기와 크리스티안 로메로도 각각 퇴장으로 출전 정지를 당했지만, 주전 선수들이 다시 복귀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손흥민의 차출은 토트넘에게 큰 타격을 줄 것이가. 손흥민은 한국이 카타르에서 열리는 AFC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1월부터 최대 6주 동안 클럽을 떠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1월 12일부터 열릴 예정이며 결승전은 2월 10일로 예정돼 있다. 한국이 결승에 진출할 경우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 6경기에 결장할 수 있다.

손흥민은 새해 전야 본머스와의 경기를 마친 뒤 비행기를 타고 떠나 1월 5일 번리와의 FA컵 3라운드 경기에 결장할 예정이다. 그 후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브렌트포드, 에버튼, 브라이튼과 맞붙게 되며 손흥민은 이 경기들 모두 결장할 수 있다.

만약 토트넘이 번리를 꺾는다면 손흥민은 1월 말로 예정된 FA컵 4라운드 주말에도 출전하지 못하게 된다. 토트넘은 손흥민만 잃는 게 아니다. 중원의 핵심 비수마와 계속해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는 파페 사르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으로 결장할 예정이다.

손흥민의 부재는 토트넘에 큰 타격이 될 것이지만, 다른 많은 팀들도 토너먼트로 인해 핵심 선수들을 놓칠 것이다. 울버햄튼의 황희찬도 한국 대표로 뛸 예정이며, 아스널의 토미야스 타케히로는 일본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 첼시의 니콜라스 잭슨 등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때문에 출전 기간을 놓치는 선수도 적지 않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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