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청렴 방위사업' 민관협의회… "'K방산' 경쟁력 제고의 기본"

박응진 기자 2023. 12. 1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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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과 시민단체·방위사업 참여 기업들이 함께하는 '2023년 하반기 청렴 방위사업 민관협의회'가 1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공군호텔에서 개최됐다.

방사청에 따르면 '민관협의회'는 방사청과 한국투명성기구·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등 반부패 전문 민간단체, 그리고 방산기업 등 민간부문과 공공부문이 함께 참여해 청렴 정책 추진현황을 공동으로 점검하고 향후 개선방향을 논의하는 협력형 부패방지체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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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방위사업청과 시민단체·방위사업 참여 기업들이 함께하는 '2023년 하반기 청렴 방위사업 민관협의회'가 1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공군호텔에서 개최됐다.

방사청에 따르면 '민관협의회'는 방사청과 한국투명성기구·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등 반부패 전문 민간단체, 그리고 방산기업 등 민간부문과 공공부문이 함께 참여해 청렴 정책 추진현황을 공동으로 점검하고 향후 개선방향을 논의하는 협력형 부패방지체계다.

이날 협의회에선 △올해 방위사업 청렴정책 추진 성과 공유와 개선방안 토의 △방산기업 반부패경영 확산을 위한 추진방향 논의 △청렴윤리경영 자율준수제도 소개 △방산기업 건의사항 청취 등이 진행됐다고 방사청이 전했다.

특히 이날 협의횡회에 참석한 22개 기관 대표들은 '청렴 방위사업'을 향한 각자의 메시지를 화분에 부착하는 '청렴화분 캠페인'도 진행했다.

방사청은 "화분 속 화초가 흙을 양분으로 해서 자라는 것처럼 'K방산'이 청렴한 마음가짐을 자양분으로 삼아 성장하길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강환석 방사청 차장은 "지난 5년간 민관협의회를 통해 민관이 협력해 방위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런 노력을 내년에도 이어갈 것"이라며 "K방산의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건 청렴"이라고 강조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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