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 "연말 콘서트, 정말 기대할만한 곡 준비…시간 아깝지 않을 것"

▲ 김재환. 제공| 웨이크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김재환이 연말 단독 콘서트를 앞둔 각오를 밝혔다.

김재환은 16일, 17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 '낫 얼론'을 열고 팬들을 만난다.

지난 1월 진행한 소극장 콘서트 이후 올해 두 번째 콘서트로 팬들을 만나는 그는 "새로운 무대들을 준비하고 있어서 보여드릴 마음에 설레고 팬분들의 반응이 기대된다. 소극장 콘서트의 매력도 있었지만, 조금 더 큰 공연장에서 윈드(공식 팬덤명)를 만나고 싶었다. 윈드를 생각하며 이번에도 열심히 준비했다. 더 성장한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

이번 콘서트에서 팬들이 원하는 세트 리스트를 구성했다는 그는 "그동안 개인적으로 공연에는 덜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안 불렀던 곡들이 있는데 '손편지', '랄라', '애가타' 같은 곡들을 윈드를 위해 준비했다"라고 했다.

이어 "'랄라'는 데뷔 앨범 수록곡인데 오랜만에 하려니 긴장된다. 이번에도 정말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다채롭게, 질리지 않게, 시간이 금방 간다고 느껴질 수 있게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김재환은 "팬분들이 정말 기대하실 만한 곡들이 준비되어 있다. 여러 가지 재미있는 것들을 준비했으니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시간이 아깝지 않을 콘서트. 정말 시간이 아깝지 않게 다가오는 연말 시즌을 즐겁게 해드리겠다"라고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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