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진원, '2024 공예주간' 거점도시·기획프로그램 공모

[서울=뉴시스] '2024 공예주간' 공예문화 거점도시, 기획프로그램 공모 (사진=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제공) 2023.12.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오는 27일부터 내년 1월4일까지 '2024 공예주간' 참여 지자체와 공예 관련 기관·단체를 모집한다.

공진원은 "7회차를 맞이하는 ‘2024 공예주간'을 통해 각 지역의 공예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 특색을 반영한 행사가 연중 운영될 수 있도록 '2024 공예주간 공예문화 거점도시 공모'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2024년 5월17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공예주간'에서 공예문화 거점도시 공모로 선정된 지자체와 수행단체는 5월 공예주간 행사뿐 아니라, 연중 공예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한다.

공진원은 공예주간 행사 총괄기획과 운영역량을 갖춘 도시 5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해당지역은 5월 공예주간과 연중 공예문화 확산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최대 1억 원까지 국비를 지원받는다.

우수 지역에 대해서는 내년도 '공예문화 거점도시'와 연속 지원처로 선정, 최대 3년간 공예주간 운영을 위한 국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2024 공예주간 기획프로그램 공모'도 진행된다. 공모 대상은 지역과 무관하게 공예관련 전시, 마켓, 교육 등 공예주간 행사를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기업·기관·단체다.

참여 단체는 공예주간 기간 중 행사운영을 위해 국비 3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장동광 공진원 원장은 "2023년 공예주간은 엔데믹을 맞아 전국 881개 참여처에서 진행한 1800여 개 프로그램을 전국 온오프라인 참관객 256만 명이 함께 나누는 행사였다"며 "새롭게 추진하는 공예문화 거점도시 공모를 통해 공예와 함께 각 지역의 특색이 반영된 다채로운 ‘공예주간’ 행사가 운영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진원은 이달 셋째 주 온라인 사업설명회에서 각 공모에 대한 세부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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