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서도 총선 레이스 돌입…예비후보 등록·출마 선언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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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2일 경남에서도 출마 예정자들이 후보 등록과 출마 기자회견을 잇따라 여는 등 총선 레이스에 돌입했다.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이 경남 최다 표차로 이긴 밀양·의령·함안·창녕군 선거구에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2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경남지방경찰청을 역임한 김종양(62) 전 인터폴 총재도 이날 창원시 의창구 선거관리위원회에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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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제22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2일 경남에서도 출마 예정자들이 후보 등록과 출마 기자회견을 잇따라 여는 등 총선 레이스에 돌입했다.
경남에서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전체 16개 선거구에서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12명, 더불어민주당 3명, 무소속 1명이 당선됐다.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이 경남 최다 표차로 이긴 밀양·의령·함안·창녕군 선거구에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2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3선 재임 중 사퇴한 박일호(61) 전 밀양시장과 검찰 특수통 출신인 박용호(57) 전 창원지검 마산지청장이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밀양시선관위에 등록했다.
박상웅(63)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 자문위원도 같은 선거구 같은 당으로 이날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경남 전체 의석 16석 중 5석이 걸린 창원시에서는 전직 국회의원 등이 등록했다.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여영국(58) 정의당 창원시성산구지역위원장은 이날 성산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했다.
경남지방경찰청을 역임한 김종양(62) 전 인터폴 총재도 이날 창원시 의창구 선거관리위원회에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양산에서는 정형기(54) 국민의힘 경남도당 대변인이 양산시갑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창원, 진주, 남해 등에서는 총선 출마 예정자들의 출마 선언이 잇따랐다.
김수영(47) 국민의힘 경남도당 부위원장은 이날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산합포 선거구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혁(55) 동서창조포럼 공동대표와 경남도 행정부지사 출신인 한경호(60) 더불어민주당 진주을 위원장은 각각 국민의힘과 민주당 소속으로 진주갑과 진주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남해에서는 이철호(66) 치과의사가 국민의힘 소속으로 사천·하동·남해 선거구에 출마를 예고했다.
현직 국회의원은 예비후보 등록이 의무가 아닌 만큼 본 후보 등록 시기에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
예비후보 등록은 이날부터 내년 3월 20일까지 할 수 있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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