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다저스와 공식 계약..3월 고척돔서 김하성 상대로 ‘팀 데뷔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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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가 공식적으로 다저스 선수가 됐다.
LA 다저스 구단은 12월 12일(한국시간) "아메리칸리그 MVP를 두 번 수상한 오타니 쇼헤이와 10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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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오타니가 공식적으로 다저스 선수가 됐다.
LA 다저스 구단은 12월 12일(한국시간) "아메리칸리그 MVP를 두 번 수상한 오타니 쇼헤이와 10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10년 7억 달러 FA 계약 합의 소식이 전해진지 이틀만에 나온 공식 발표다. 오타니의 신체검사 절차가 모두 마무리 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오타니는 이제 공식적으로 다저스 선수가 됐다.
공식적으로 다저스 선수가 된 오타니는 2024시즌 개막전이자 '다저스 데뷔전'을 내년 3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치른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고척돔에서 개막 2연전을 치르는 '서울 시리즈'가 이미 확정됐기 때문이다.
마크 월터 다저스 회장은 공식 성명을 통해 "오타니가 전설적이고 새 길을 개척한 선수들인 재키 로빈슨, 샌디 쿠팩스, 노모 히데오의 고향인 다저스에 온 것을 환영한다. 우리 팀과 역사적인 계약을 맺은 오타니를 축하한다"며 "오타니는 한 세기에 한 명 나올까 말까한 재능을 가진, 전 세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선수다. 구단의 모두는 오타니와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타니는 다저스에서도 등번호 17번을 사용할 전망이다. 원래 17번의 주인공이었던 조 켈리가 오타니에게 양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LA 다저스 공식 트위터)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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