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진출' 연일 힘주는 오영주 후보…"국가 경쟁력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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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 후보자가 국가 경제의 경쟁력을 위해 벤처기업의 전방위적 해외진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자는 이날 벤처기업협회를 방문해 성상엽 회장과 간담회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벤처기업들이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며 "앞으로 10년간 우리 국가경제의 경쟁력을 위해 벤처기업의 전방위적 해외진출이 필요하고, 글로벌화를 위해 해외로부터 투자도 많이 와야 한다는 부분에 대해 공감대를 이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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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 후보자가 국가 경제의 경쟁력을 위해 벤처기업의 전방위적 해외진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자는 이날 벤처기업협회를 방문해 성상엽 회장과 간담회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벤처기업들이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며 "앞으로 10년간 우리 국가경제의 경쟁력을 위해 벤처기업의 전방위적 해외진출이 필요하고, 글로벌화를 위해 해외로부터 투자도 많이 와야 한다는 부분에 대해 공감대를 이뤘다"고 말했다.
그는 "(벤처기업법이) 내년 6월에는 상시법으로 작용할 텐데 새로운 법적 제도가 공고화되는 과정에서 벤처기업들의 신성장을 위한 로드맵이 필요하지 않느냐"며 "벤처기업법의 상시법화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로드맵을 협회와 민간이 함께 만들어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뒤쳐져서 어렵게 (운영하고) 있는 기업들이 데스벨리를 넘어갈 수 있도록 어떻게 지원할 것인지, 늘어나고 있는 벤처천억기업들을 어떻게 키워서 매출 뿐만 아니라 젊은이들의 인재 고용 등 여러 부분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인지에 대해 많은 얘기를 나눴다"고도 덧붙였다.
이날 차담회 현장에서는 비대면 진료 등 스타트업 혁신산업에 대한 규제 해소 방안도 논의됐다. 닥터나우 관계자는 OECD 국가 중 한국만 유일하게 약 배달이 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 지적했고, 오 후보자는 "약사회 등 반대하는 입장이 있기 때문에 고민이 필요하지만 글로벌 스탠다드는 맞추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맞지 않냐"며 "혼란을 최소화하겠다"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근로시간 유연화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성상엽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근로시간의 유연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고, 오 후보자는 이에 대해 "업계의 의견을 잘 이해하고 있고, 장관으로 취임하게 되면 이 부분에 대해 충분히 전달하고 업계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cryst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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