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보건 당국 “아동 호흡기 질환자 증가 추세 완화”

김민정 2023. 12. 1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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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과 독감 등 호흡기 질환이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보건 당국이 아동 호흡기 질환자 증가 추세가 점차 완화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11일)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전국 2급 이상 의료기관의 아동 호흡기 질환 진료 횟수가 변동 속에서도 전체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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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과 독감 등 호흡기 질환이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보건 당국이 아동 호흡기 질환자 증가 추세가 점차 완화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11일)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전국 2급 이상 의료기관의 아동 호흡기 질환 진료 횟수가 변동 속에서도 전체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일부 대형 아동 전문병원과 종합 병원의 소아과 진료 횟수의 증가 추세가 어느 정도 완화되고 있다”며 “발열 진료와 응급 진료의 전체적 상황을 볼 때 최근 들어 전국 호흡기 질환 진료 상황은 전체적으로 안정적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기자회견에서 정확한 통계를 발표하지는 않았습니다.

한편, 앞서 광명망 등 현지 매체들은 상하이의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의 양성 검출률이 50%에서 30%로 떨어졌지만 독감 환자는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동시에 감염되는 환자도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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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mj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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