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경제자유구역 유치 도전장…연구용역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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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가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도전장을 던졌다.
경기 파주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전략 수립을 위해 용역 수행업체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연구조사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용역을 통해 기본구상을 구체화하고 핵심 산업별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의 핵심 요소인 국내·외 핵심 기업의 입주 수요를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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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전략 수립을 위해 용역 수행업체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연구조사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내년 하반기로 계획된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공모에 대응하고 향후 산업통상자원부 공식 지정까지 염두에 둔 절차다.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평화경제특구 조성과 함께 민선 8기 파주시가 제시한 핵심 비전인 ‘더 큰 파주 도약’ 프로젝트의 양대 축을 이루는 장기 경제발전 전략 중 하나다.
시의 경제자유구역 지정 목표는 해외 투자자본과 기술을 유치해 글로벌 기업활동의 거점을 육성하는데 있다.
파주시는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운정테크노밸리’ 등 그동안 추진한 역점사업을 바탕으로 외국인 투자여건을 개선하고 부족한 자족 기능을 확충하는 등 글로벌 국제도시에 걸맞은 기반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시는 경제자유구역으로서 기반 시설을 충분히 갖춘 ‘준비된 경제자유구역’으로서 경쟁력을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용역을 시작으로 시는 2024년부터 각종 행사개최, 유치·홍보활동 전개 등 경제자유구역 지정의 당위성 확보를 위한 여러 활동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용역을 통해 기본구상을 구체화하고 핵심 산업별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의 핵심 요소인 국내·외 핵심 기업의 입주 수요를 확보할 계획이다.
김경일 시장은 “파주시 미래를 책임질 프로젝트의 출발을 알리는 본 용역에 우수한 연구진이 다수 참여했다”며 “용역을 통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이라는 최종 목표 달성을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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