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노후 숙박업소 시설 개선에 1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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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가 최대 1억원의 지원금을 내걸고 도심지 노후 숙박업소의 시설 개선을 유도하고 나섰다.
제천시는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숙박업소 시설 개선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신청 업소를 대상으로 숙박업소 위치, 건물의 노후 정도, 주차장 확보 여부, 객실 수, 내·외부 시설 개선 정도, 사업 계획의 적합성 등을 심사해 내년 1월 중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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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충북 제천시가 최대 1억원의 지원금을 내걸고 도심지 노후 숙박업소의 시설 개선을 유도하고 나섰다.
제천시는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숙박업소 시설 개선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객실 20개 이상 지역 숙박업소가 신청 대상으로, 내·외부 전체를 리모델링하고 고객이 간단한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이 조건을 이행하는 경우에만 시설 개선 비용의 50% 이내 범위에서 최대 1억원을 시설 개선 완료 후 무상 지원한다.
신청 업소를 대상으로 숙박업소 위치, 건물의 노후 정도, 주차장 확보 여부, 객실 수, 내·외부 시설 개선 정도, 사업 계획의 적합성 등을 심사해 내년 1월 중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제천시는 이 사업을 통해 쾌적한 숙박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관광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전략이다.
시 관계자는 "시내권에 관광형 숙박시설이 부족한 데다 그마저도 노후한 곳이 많아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노후 숙박시설을 개선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숙박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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