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S머트리얼즈 상장 첫날 300%…이차전지 바람타고 2호 따따블 달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마지막 IPO 대어인 LS머트리얼즈가 상장 첫날인 12일 장중 '따따블'(공모가 4배)를 기록했다.
LS머트리얼즈의 유통물량은 29.2%로 케이엔에스(18.9%)보다 높고, 다른 공모주에 비해 다소 부담스러운 수준이었지만, 공모주와 이차전지에 대한 투심이 몰리면서 급등세로 이어졌다.
LS머트리얼즈는 '이차전지·전기차·풍력' 신산업 테마주로 주목 받으며 앞서 기관 투자자 수요 예측과 일반 청약에서 흥행 몰이에 성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케이앤에스 이어 두번째 따따블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올해 마지막 IPO 대어인 LS머트리얼즈가 상장 첫날인 12일 장중 ‘따따블’(공모가 4배)를 기록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S머트리얼즈는 11시 20분 기준 공모가(6000원)대비 300%오른 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6일 케이엔에스가 공모주의 가격제한폭 확대 이후 첫 따따블 종목에 이름을 올린데 이어 두번째 기록이다.
LS머트리얼즈의 유통물량은 29.2%로 케이엔에스(18.9%)보다 높고, 다른 공모주에 비해 다소 부담스러운 수준이었지만, 공모주와 이차전지에 대한 투심이 몰리면서 급등세로 이어졌다.
LS머트리얼즈는 ‘이차전지·전기차·풍력’ 신산업 테마주로 주목 받으며 앞서 기관 투자자 수요 예측과 일반 청약에서 흥행 몰이에 성공했다. 청약 증거금으로는 12조7731억 원이 모였다. 올해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 중 필에너지 이후 가장 큰 규모다. 두산로보틱스, 필에너지, 신성에스티에 이어 올해 증거금 10조를 넘은 4번째 사례다.
LS머트리얼즈 전체 공모 물량의 40%는 구주가 처분되는 구조다. 총 공모 주식수는 1462만5000주(신주 887만7000주·구주 585만주)인데, 이 중 40%는 기존 주주들이 매도하게 된다. 때문에 걸림돌이 될 거란 전망이 있었으나 결국 사전 흥행에서는 성공했다는 평가다. 익명을 요청한 한 증권사 연구원은 “구주 매출 비중이 높으면 회사로 유입되는 공모자금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공모 구조가 그렇게까지 매력적이지는 않다”면서도 “그러나 아쉬운 정도지 절대적인 건 아니며 구주 매출 비중과 공모 흥행을 연결 짓긴 어렵다”고 했다.
LS그룹 소속인 LS머트리얼즈는 전기차, 신재생 에너지 발전 등에 활용되는 에너지저장 장치 울트라커패시터(Ultra CapacitorUC)를 제조해 이차전지, 풍력발전 관련 기업에 공급한다. 특히 차세대 이차전지로 불리는 UC를 생산하는 만큼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도 크다.
dingdong@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40만원짜리도 있어?” 코스트코에서 요즘 난리났다는 이 침대
- “호스트바에 빠진 아내, 용돈·선물에 호텔까지…위자료 받을 수 있을까요”
- 황정음 재결합 3년 만에 결국 파경…이혼 소송 중
- 클린스만 감독, 미국서 활짝 웃으며 티타임…근황 봤더니
- 35세 의사 연봉이 4억?…신현영 의원, 의사시절 급여 공개 ‘반박’
- 민주당 편이었던 이천수, 이재명 반대편에 섰다…방송도 끊고 원희룡 당선 지원
- 손흥민·이강인 극적 화해에…축구협회 “우승한 듯 기쁘고 흥분돼”
- 임창정, 이번엔 '출연료 먹튀' 논란…"무관한 회사"라 해명했지만
- 류현진, 12년 만에 다시 한화로…‘8년 170억’ 파격 계약
- 황의조 측 "형수와 불륜? 난 피해자. 엄정 대응하겠다…가족 배신에 참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