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대, 유튜브·틱톡 하루종일 사용···페이스북·X 사용률은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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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대 사이에서 유투브(YouTube)와 틱톡(TikTok)의 사용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10대 중 15% 이상은 유투브와 틱톡을 거의 하루 내내 사용하고 있었다.
11일(현지시간) CNBC는 퓨 리서치센터의 조사 결과 미국에 거주하는 10대들이 가장 널리 사용하는 플랫폼은 유투브였고 10대 중 93%가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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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X(옛 트위터) 사용률은 저조
미국 10대 사이에서 유투브(YouTube)와 틱톡(TikTok)의 사용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10대 중 15% 이상은 유투브와 틱톡을 거의 하루 내내 사용하고 있었다.
11일(현지시간) CNBC는 퓨 리서치센터의 조사 결과 미국에 거주하는 10대들이 가장 널리 사용하는 플랫폼은 유투브였고 10대 중 93%가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어 틱톡은 두번째로 인기 있는 앱으로 10대의 63%가 이용하고 있었다. 메타의 인스타그램 이용률은 50%로 3위를 차지했다.
반면 페이스북과 X(옛 트위터) 사용률은 저조했다. 페이스북 이용률은 지난 2014~2015년 71%였지만 현재 33%로 현저히 낮아졌다. 일론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후 새로 개편한 소셜플랫폼 X는 10대들에게 인기가 거의 없었다.
성별로는 10대 소녀들이 남성 또래들에 비해 틱톡, 스냅챗, 페이스북 등의 앱을 많이 사용했고 10대 소년들은 여성 또래들에 비해 게임 중심 메신저인 디스코드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았다.
인종 관련 설문 조사에 따르면 흑인 10대의 약 80%는 틱톡을 사용하는 반면 히스패닉 10대는 70%, 백인 10대는 57%가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히스패닉계 10대들은 또한 흑인이나 백인 십대들보다 메타가 소유한 왓츠앱 서비스를 사용할 가능성이 더 높았다.
이번 퓨 리서치 설문조사는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23일까지 13~17세 청소년 약 1500명의 응답을 기반으로 했다.
백주연 기자 nice89@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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