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15년연속 ‘DJSI 월드지수’ 편입

2023. 12. 1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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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가 국내 최초로 DJSI 월드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World)에 15년 연속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15년 연속 편입은 국내 기업 중 최장 기록이며, 2009년부터 DJSI 월드 지수에 선정된 곳은 삼성전기가 유일하다.

'DJSI 월드', 'DJSI 아시아퍼시픽', 'DJSI 코리아'가 있으며 전 세계 기업 중 평가 상위 10% 기업을 선정하는 'DJSI 월드'가 최고 등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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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대응·공급망관리 등 고평가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삼성전기 제공]

삼성전기가 국내 최초로 DJSI 월드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World)에 15년 연속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15년 연속 편입은 국내 기업 중 최장 기록이며, 2009년부터 DJSI 월드 지수에 선정된 곳은 삼성전기가 유일하다.

DJSI는 매년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여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E(환경), S(사회), G(지배구조) 등 3가지 부문에 대한 지속가능성을 평가한다.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ESG 측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하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DJSI 월드’, ‘DJSI 아시아퍼시픽’, ‘DJSI 코리아’가 있으며 전 세계 기업 중 평가 상위 10% 기업을 선정하는 ‘DJSI 월드’가 최고 등급이다.

삼성전기는 전사적인 에너지 절감 활동, 고효율 설비 도입, 폐기물 자원순환 활동 등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체계적인 공급망 및 제품 관리, 고객 관계 경영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삼성전기는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설치하고, 이윤정 환경전문 변호사를 ESG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또한 이사회 다양성 확대를 위해 여성 사외이사 비율을 50% 이상 유지하고 있으며, 사외이사에게 이사회 의장을 맡겨 독립성을 강화했다. 임직원 참여형 ESG 활동인 ‘제로웨이브(ZERO WAVE)’도 진행 중이다. 김민지 기자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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