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전력반도체 생산 에이프로세미콘과 투자협약

진병태 2023. 12. 1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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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12일 전력반도체 생산기업인 에이프로세미콘과 투자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에이프로세미콘은 2024년까지 광주 본사를 구미로 이전해 총 600억 원 이상을 투자하고, 20명 이상 신규 고용을 창출해 전력반도체용 8인치 GaN(질화갈륨) 에피웨이퍼를 생산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올해 SK실트론, 코마테크놀로지, 에이프로세미콘 등 잇단 반도체 선도기업을 유치하면서 모두 230개사로부터 2조2천348억 원의 투자를 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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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30개사 2조2천억 투자 유치
구미시청 연합뉴스 자료

(구미=연합뉴스) 진병태 기자 = 구미시는 12일 전력반도체 생산기업인 에이프로세미콘과 투자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에이프로세미콘은 2024년까지 광주 본사를 구미로 이전해 총 600억 원 이상을 투자하고, 20명 이상 신규 고용을 창출해 전력반도체용 8인치 GaN(질화갈륨) 에피웨이퍼를 생산할 계획이다.

에이프로세미콘은 이차전지 장비 기업 에이프로의 반도체 사업부가 분사해 2020년 설립한 회사다. 초기에는 에이프로 이차전지 장비의 전력반도체 내재화가 목적이었지만, 최근에는 모바일, 사물인터넷(IoT), 소형 가전 등 시장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한편 구미시는 이날 구미코에서 투자기업 관계자와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국회의원 등 80여명을 초청해 '구미시 투자기업인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행사에서 올해 구미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2024년도 변경되는 투자 인센티브, 기업지원 시책에 관한 프레젠테이션을 한다.

또 행사에 참여한 기업인들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구미경제 현안과 극복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구미시는 올해 SK실트론, 코마테크놀로지, 에이프로세미콘 등 잇단 반도체 선도기업을 유치하면서 모두 230개사로부터 2조2천348억 원의 투자를 끌어냈다.

jb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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