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신인왕’ 유해란, 메인 후원사와 서울재활병원에 3000만원 기부

프로골퍼 유해란, 서울재활병원 이지선 병원장, 다올투자증권 황준호 대표이사(오른쪽부터)가 11일 서울재활병원 새병원건립기금 기증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세마스포츠마케팅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23시즌 신인왕 유해란이 메인후원사인 다올금융그룹과 함께 서울재활병원 새병원건립기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

유해란의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은 12일 “다올금융그룹과 소속 골프선수 유해란 프로가 지난 11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서울재활병원 본관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도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인 서울재활병원은 척수손상, 뇌성마비, 발달장애, 근골격계 질환 등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의 재활치료를 돕고 있다. 다올금융그룹은 유해란의 LPGA 투어 첫 우승과 신인왕 달성을 기념해 서울재활병원 새병원건립기금 후원 이벤트를 진행했고, 이에 따라 다올금융그룹이 기부금 2000만원을 마련하고서 유해란도 기부에 동참해 1000만원을 추가해 총 3000만원을 기부했다.

유해란은 “생애 첫 LPGA 우승의 기쁨을 이런 의미 있는 일과 함께할 수 있어 너무나 기쁘다. 이런 기회를 만들어주신 다올금융그룹에 감사드린다. 서울재활병원의 새 병원이 하루빨리 세워질 수 있도록 힘껏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재활병원의 이지선 병원장은 “장애인 재활치료를 위해 새병원건립기금을 후원해 주신 다올금융그룹과 유해란 프로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