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첫 재판' 유아인 "피해 보신 분들께 죄송" 해명 대신 사과 [TD현장]

김지현 기자 2023. 12. 12. 11: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저 때문에 피해 본 분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은 21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박정길 박정제 지귀연 부장판사)가 오전 10시 여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대마 흡연 및 교사, 증거인멸 교사, 의료법 위반, 사기 등 혐의 첫 공판기일에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유아인은 프로포폴 상습 투약, 타인 명의 수면제 불법 처방 매수, 대마 흡연 및 교사, 증거 인멸 교사 등 혐의로 지난 10월 불구속 기소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저 때문에 피해 본 분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은 21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박정길 박정제 지귀연 부장판사)가 오전 10시 여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대마 흡연 및 교사, 증거인멸 교사, 의료법 위반, 사기 등 혐의 첫 공판기일에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취재진 앞에 선 유아인은 심경을 묻는 질문에 “여러분들께 심려를 드려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이어 “앞으로 남은 재판 과정을 성실히 임하면서 할 수 있는 설명을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로 인해 크게 실망하시고 많은 피해를 보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유아인은 프로포폴 상습 투약, 타인 명의 수면제 불법 처방 매수, 대마 흡연 및 교사, 증거 인멸 교사 등 혐의로 지난 10월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유아인이 2020년 3월부터 미용 시술을 목적으로 프로포폴을 자주 투약하다 중독됐다고 보고 있다. 유아인은 올해 1월까지 총 14개 병원에서 ▲프로포폴 9.6ℓ ▲미다졸람 567㎎ ▲케타민 11.5㎖ ▲레미마졸람 200㎎을 상습 투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초에는 미국에서 대마를 흡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아인은 병원에서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를 투약한 것을 숨기며 투약했다. 2021년부터는 아버지, 누나, 지인 명의로 스틸녹스정 등 수면제를 대리 처방 받았다.

이밖에도 유아인은 올해 1월 21~23일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숙소에 있는 야외 수영장에서 지인들과 대마를 흡입한 혐의도 받는다. 유아인의 지인이자 유튜버인 A씨의 폭로로 확인된 혐의다. A씨는 유아인이 대마초를 태우는 걸 목격했고 자신에게도 권유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안성후 기자]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