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흥 대통령실 전 부대변인, 예비후보 등록 [총선, 나도 뛴다]
김기흥 대통령실 전 부대변인이 12일 오전 연수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내년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연수구을 출마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2012년 동안 송도국제도시에서 살면서 2명의 아이를 모두 이곳에서 키웠다”며 “'송도 아빠'로서 누구보다 지역 현안에 공감하고, 잘 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선거 슬로건으로 ‘송도를 송도답게’ ‘계획대로 최고도시’로 정하고 송도국제도시의 현안 사업의 정상 추진을 약속했다. 그는 “송도의 커다란 청사진에 걸맞은 실행력으로 송도를 세계 최고의 도시로 발전시키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지난 4년 현역 국회의원의 무책임과 무능력으로 지역 발전이 정체됐다”며 “송도의 밀려 있는 지역 과제를 제대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힘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KBS와 대통령실에서 쌓은 네트워크를 활용해 확실한 지역 발전을 이루고, 송도가 세계 최고의 도시로 성장하는 데 모든 열정을 다 바치겠다”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오는 12월3째주에 공식 출마선언을 하고 지역 일정을 소화할 구상이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KBS 기자 출신으로 지난 2021년 6월 대통령 선거 준비를 위해 윤석열 대통령을 통해 정치권에 입문했다. 김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수석부대변인으로 정권 교체에 기여했다. 이어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대변인과 대통령실 부대변인으로 일하다 지난 11월 사직서를 제출했다.
김지혜 기자 kjh@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한민국 빅 리더 3명…“본인과 가족 관련 각종 의혹에 휘청”
- '김 여사 공천개입 의혹' 핵심 명태균, "거짓의 산, 하나씩 무너질 것"
- 뉴스위크 표지 장식한 윤 대통령..."北, 핵 공격하면 즉각 핵 타격"
- ‘다연발포’ 수원 현대건설, 파죽의 5연승 질주
- 경기일보 ‘발암물질 위의 아이들’ 연속 보도, 지역신문 컨퍼런스 ‘금상’ 영예
- 남양주시 사우디 타이프시 첫 방문 교류…보건·경제·농업 MOU 체결
- 검찰, '여친 살해 의대생'에 사형 구형…"극형 불가피"
- '김건희 특검법', 야당 주도로 법사위 통과
- “평택시가 신여객터미널 입주방해’…평택항 소무역상 시장실 항의방문
- 한동훈 “이재명 대표 본인 범죄 혐의에 총 동원령 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