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홍석준 “반영구화장 조속히 합법화해야”

2023. 12. 1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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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준 국민의힘 의원(대구 달서구갑)은 12일 반영구화장의 조속한 합법화를 촉구했다.

홍 의원은 "반영구화장사 면허를 가진 사람에 대해서만 반영구화장을 허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이론의 여지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단계적으로 반영구화장 합법화만이라도 우선적으로 추진하는 것도 조속한 법안 처리를 위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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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반영구화장사법’ 발의됐지만 상임위 문턱서 막혀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실 제공]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대구 달서구갑)은 12일 반영구화장의 조속한 합법화를 촉구했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한국반영구화장사중앙회 및 관련 단체들과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홍 의원은 “우리나라의 반영구화장 관련 종사자는 약 60만명 정도이며 반영구화장을 이용한 분들은 약 1700만명에 이른다”며 “시장 규모는 약 3조원으로 외국에서는 우리 반영구화장 기술의 우수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하지만 우리나라의 법 제도는 아직 반영구 화장을 명확한 법적 근거가 없는 입법 공백에 방치하고 있어 여전히 처벌과 단속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월 반영구화장을 합법화하는 내용의 ‘반영구화장사법안’을 대표발의 했지만 아직 소관 상임위원회인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처리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반영구화장사 면허를 가진 사람에 대해서만 반영구화장을 허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이론의 여지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단계적으로 반영구화장 합법화만이라도 우선적으로 추진하는 것도 조속한 법안 처리를 위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했다.

홍 의원은 “대한민국이 국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미래 유망 산업의 육성은 물론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서라도 반영구화장 합법화 법안의 조속한 국회 처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newk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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