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피폭 됐을 수도"...日 원전서 긴급 사고 발생 [지금이뉴스]

YTN 2023. 12. 12. 11:1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원전 폐로 작업에 참여하던 협력업체 20대 남성 직원이 방사성 물질로 안면 부위가 오염돼 피폭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어제(11일) 오전 11시쯤 마스크와 우비 등 방호 장비를 착용하고 제1 원전 2호기 원자로 건물 서쪽 실내에서 해체된 펜스 등에 대한 오염 제거 작업을 벌였습니다.

이 남성의 방사성 물질 오염은 작업 후 현장을 떠나기 위한 퇴역 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확인됐습니다.

도쿄전력은 마스크 등에 묻었던 방사성 물질이, 현재로서는 확인되지 않은 이유로 얼굴을 오염시켰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0월 이 원전에서는 오염수를 정화하는 설비의 배관을 청소하던 협력업체 직원 2명이 방호 장비도 착용하지 않은 채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액체를 뒤집어쓰는 사고가 발생해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기자ㅣ황보연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지금이뉴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