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새로운 캐릭터(상징물) ‘갓평이와 송송이’ 선보여

2023. 12. 12. 11: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지역 특산물인 '잣'을 상징으로 하는 새로운 캐릭터(상징물)를 선보였다.

앞서 군은 가평 상징물 캐릭터 변경에 대한 주민 설문조사를 비롯해 타 지자체 운영 사례 조사 등 개발분석, 부서 간 협업을 통한 관광 캐릭터 공모전 추진 및 선정작 캐릭터를 모티브로 리뉴얼 용역 등을 실시 후, 캐릭터 디자인 및 네이밍(안) 주민 선호도 조사 결과 참여 주민 60%가 호감을 나타낸 '갓평이와 송송이'를 새로운 상징물로 선정하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평 잣 · 군조인 꿩 표현
갓평이와 송송이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가평군(군수 서태원)이 지역 특산물인 ‘잣’을 상징으로 하는 새로운 캐릭터(상징물)를 선보였다. 지난 2002년 상표등록을 통해 사용해 오던 기존 ‘잣 돌이’ 상징물은 21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12일 군에 따르면 시대적 흐름에 맞춰 최근 선정된 관광 캐릭터(이미지)를 기반으로 트랜드(변화)하고 새롭게 리뉴얼(변경)된 군 대표 캐릭터로 가평 잣과 군조인 꿩을 모티브(표현) 한 ‘갓평이와 송송이’를 개발했다.

주 이미지인 ‘갓평이’는 최고의 청정자연이 있고 아름답고 살기 좋은 가평을 의미하는 신조어로 가평의 옛 한자인 가평(嘉平)의 뜻인 아름답고 평온한 고장을 반영하면서 현대적이고 상징적인 세련된 이름으로 제작됐다.

보조 상징물인 ‘송송이’는 잣나무에서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는 꿩의 컨셉으로 잣의 옛말인 송자(松子)의 송과 노래를 뜻하는 송(song)을 합쳐서 부드럽고 포근하게 표현됐다.

군은 신규 캐릭터 선정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효과 극대화 및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해 줄 것을 최근 각 부서 및 읍면에 통보했다.

활용 방안으로는 매뉴얼 가이드북의 굿즈 디자인을 활용한 텀블러, 에코백 등의 제작과 군 공식 SNS 이벤트 참여자에게 캐릭터 이모티콘 배포, 관광객이 많이 찾는 장소에 캐릭터 조형물 설치, 캐릭터의 다양한 응용 동작 및 표정을 미디어·영상 등에 홍보할 계획이다.

현재 군은 신규 캐릭터 상표등록을 통해 안전한 사용 권리를 취득하고자 저작권 등록을 마치고 상표권 출원을 신청 중인 상태다.

앞서 군은 가평 상징물 캐릭터 변경에 대한 주민 설문조사를 비롯해 타 지자체 운영 사례 조사 등 개발분석, 부서 간 협업을 통한 관광 캐릭터 공모전 추진 및 선정작 캐릭터를 모티브로 리뉴얼 용역 등을 실시 후, 캐릭터 디자인 및 네이밍(안) 주민 선호도 조사 결과 참여 주민 60%가 호감을 나타낸 ‘갓평이와 송송이’를 새로운 상징물로 선정하게 됐다.

지난 8월에는 수도권 최고의 휴식처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한 관광 캐릭터가 전무함에 따라 가평을 대표할 관광 캐릭터로 잣과 꿩의 형상을 모티브로 하여 만든 가평으로 가잣이라는 의미의 ‘가잣꾼과 꺼벙이’를 발굴했다.

장석조 기획예산담당관은 “최근에는 지역성과 상징성이 있는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와 캐릭터가 대세인 만큼 새로운 상징물 캐릭터의 확장적이고 입체적인 밀착형 홍보를 추진해 많은 사람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jh@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