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로시스, 143억 규모 인도네시아 인터넷 유선계약 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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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솔루션 기업 비츠로시스가 인도네시아 인터넷 통신시장에 진입했다.
비츠로시스는 이번 계약으로 인도네시아 통신사업 기업 PT. IOT(Indonesia Optic Technology)가 맺은 현지 다수 통신사 중 MNC와 ZTE의 FTTH 인터넷 브로드밴드 유선사업자 계약 물량을 '턴키'로 34개월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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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스마트시티 솔루션 기업 비츠로시스가 인도네시아 인터넷 통신시장에 진입했다.
12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비츠로시스는 최근 143억원 규모 인도네시아 FTTH(Fiber To The Hone) 인터넷 브로드밴드 유선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금액은 전년 매출액 대비 158.91%에 해당한다.
비츠로시스는 이번 계약으로 인도네시아 통신사업 기업 PT. IOT(Indonesia Optic Technology)가 맺은 현지 다수 통신사 중 MNC와 ZTE의 FTTH 인터넷 브로드밴드 유선사업자 계약 물량을 ‘턴키’로 34개월간 수행한다.
지난 7월 PT. IOT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지 5개월 만에 본계약을 체결한 셈이다. 비츠로시스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대형 텔레콤 기업과 추가 계약도 논의 중이다.
인구 약 2억8000만명의 인도네시아에서는 인터넷 TV 시청을 목적으로 FTTH 광대역 브로드밴드 망을 이용하는 사용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또 한국 드라마를 유통하는 신종 킬러 애플리케이션 등장이 사용 데이터, 인터넷 트래픽 증가로 이어져 현지 메이저 통신사들이 인터넷 브로드밴드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비츠로시스 인도네시아 법인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인도네시아에서 추진하고 있는 수도 이전에 따른 스마트 시티 구축 등 여러 사업 중 하나”라며 “향후 비츠로시스가 자체 개발한 수도 원격 검침장치, UPS 공급사업 등 추가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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