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한파 대비 취약계층 맞춤형 돌봄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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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갑자기 추워지는 날씨에 대비해 홀몸 어르신 등 한파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돌봄활동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생활지원사, 통통희망나래단, 복지통장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는 홀몸, 고령, 장애, 만성질환 어르신 4천여 명의 안부를 수시로 확인한다.
유성훈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한파에 한랭질환 없이 따뜻하고 편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구석구석 살피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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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갑자기 추워지는 날씨에 대비해 홀몸 어르신 등 한파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돌봄활동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생활지원사, 통통희망나래단, 복지통장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는 홀몸, 고령, 장애, 만성질환 어르신 4천여 명의 안부를 수시로 확인한다. 특히 한파특보 때는 한파 대비요령 안내하고, 어르신이 전화를 받지 못하면 방문해 상황을 확인한다.
집중관리가 필요한 어르신에게는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반려로봇을 활용한 상시 모니터링을 병행한다. 고독사 위험군에 대해서는 움직임, 이산화탄소 농도, 조도, 습도를 감지하는 센서를 통해, 우울감이 있는 어르신의 경우 AI 반려로봇을 통해 각각 모니터링한다. 이상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가정을 방문한다.
또한 한파 취약 어르신 333가구에 겨울 이불 또는 온풍기를 이달 말까지 지원한다.
한파쉼터는 경로당, 주민센터, 복지관 등에 총 28곳으로 늘려 운영한다.
유성훈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한파에 한랭질환 없이 따뜻하고 편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구석구석 살피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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