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시비옹테크, 2년 연속 WTA '올해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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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테니스 세계 최정상의 이가 시비옹테크(22, 폴란드)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WTA 투어는 12일(한국시각) 올해의 선수와 기량발전상, 재기상, 신인상 등 개인상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시비옹테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2년 연속 WTA 투어 올해의 선수는 세레나 윌리엄스가 2012~2015년 4연패를 달성한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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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테니스 세계 최정상의 이가 시비옹테크(22, 폴란드)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WTA 투어는 12일(한국시각) 올해의 선수와 기량발전상, 재기상, 신인상 등 개인상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시비옹테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2년 연속 WTA 투어 올해의 선수는 세레나 윌리엄스가 2012~2015년 4연패를 달성한 이후 처음.
결과는 연말 세계랭킹 1위. 시비옹테크는 1월부터 9월까지 단식 세계 1위를 지켰고, US오픈 직후 아리나 사발렌카에 잠시 1위 자리를 내줬다가 11월초 탈환했다.
이어 기량발전상은 정친원(15위, 중국)이 받았고, 신인상은 미라 안드레예바(57위. 러시아)에게 돌아갔다.
또 재기상은 출산 후 10월에 돌아온 엘리나 스비톨리나(25위, 우크라이나)가 스포츠맨십상 수상자로는 온스 자베르(6위, 튀니지)가 선정됐다.
마지막으로 코트 밖에서 여자 테니스를 알리는 활동을 많이 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제리 다이아몬드 에이시스 어워드는 제시카 페굴라(5위, 미국)가 수상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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