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고객만족도 평가 최우수선사로 '고려고속훼리' 선정

박성환 기자 2023. 12. 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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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안여객선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최우수선사로 '고려고속훼리'가 선정됐다.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오는 13일 '2023년도 연안여객선 고객만족도 평가 결과'에 따라 최우수선사(1곳)·우수선사(2곳)·서비스 개선 우수선사(1곳) 및 부문별 우수선박(6곳) 등 총 10개 선사·선박을 시상한다.

해수부는 해상교통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2011년부터 2년마다 여객운송사업자 및 연안여객선에 대한 고객만족도 평가를 실시하고, 우수선사 및 선박을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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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여객선 고객만족도 평가 결과 공표
[서울=뉴시스] 고려고속훼리.(인천-백령)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올해 연안여객선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최우수선사로 '고려고속훼리'가 선정됐다.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오는 13일 '2023년도 연안여객선 고객만족도 평가 결과'에 따라 최우수선사(1곳)·우수선사(2곳)·서비스 개선 우수선사(1곳) 및 부문별 우수선박(6곳) 등 총 10개 선사·선박을 시상한다.

해수부는 해상교통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2011년부터 2년마다 여객운송사업자 및 연안여객선에 대한 고객만족도 평가를 실시하고, 우수선사 및 선박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전문조사기관을 통해 5월부터 11월까지 48개 여객운송사업자 및 연안여객선 136척에 대한 승선 모니터링과 이용객 설문조사가 실시됐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연안여객선 고객만족도 평가위원회를 거쳐 최종 우수선사 및 선박이 확정됐다.

올해 종합 최우수 선사로 선정된 고려고속훼리는 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고루 받았다. 특히 시설 청결 및 관리 등 여객선 환경 부문에서 다른 선사들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 우수선사에는 대부해운과 씨월드고속훼리가, 서비스 개선 우수선사는 욕지해운이 선정됐다. 또 부문별 우수선박에는 일반선 부문에 블루레이3(모슬포-마라도), 쾌속·초쾌속선 부문에 코리아피스(인천-이작), 카페리 부문에 산타모니카(진도-제주), 차도선 부문에 대부고속페리(인천-이작) 및 한솔3(통영-당금), 보조항로 부문에 서해누리(인천-풍·육도)가 각각 선정됐다.

우수선사 및 우수선박을 소유한 선사는 해수부 장관상장, 상패 및 기념 동판과 함께 총 10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향후 신규 사업자 공모나 각종 재정지원 사업에 신청하는 경우 가산점도 받는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그간 여객서비스 개선과 여객선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 선사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부도 해상교통서비스 수준이 지속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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