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부터 예술까지"…해양박물관, 이건희 컬렉션 '서암화첩'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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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오는 13일부터 내년 2월25일까지 국립해양박물관에서 기획 전시 '피싱 : FISH 생존×예술 ING'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어로(漁撈)'라는 이름으로 선사시대부터 이어져 온 낚시의 변천사를 생존부터 예술의 영역까지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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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오는 13일부터 내년 2월25일까지 국립해양박물관에서 기획 전시 '피싱 : FISH 생존×예술 ING'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어로(漁撈)'라는 이름으로 선사시대부터 이어져 온 낚시의 변천사를 생존부터 예술의 영역까지 선보인다. 전시장에는 청동기시대 국보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고(故) 이건희 컬렉션의 ‘서암화첩’을 비롯해 현대작가의 작품까지 총 28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 '낚시, 기록된 물고기'에서는 조선시대 3종 어보인 '자산어보(玆山魚譜)', '우해이어보(牛海異魚譜)', '난호어목지(蘭湖漁牧志)'를 소개한다. 2부 '생존, 어구의 사투'에서는 국보로 지정된 청동기시대 낚싯바늘 거푸집 등 해양유적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통해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활용됐던 다양한 어구(漁具)들을 만나볼 수 있다. 3부 '예술, 물고기의 멋'에서는 예술로 승화된 낚시(어로) 관련 전시품으로 신석기시대 조개가면을 비롯해 조선인들이 사랑한 수준 높은 미술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전시 끝자락에서는 넥센타이어에서 제공하는 실감형 파도 영상과 현대미술작가 정희욱의 작품을 통해 인간과 해양생물의 ‘공존’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인간과 바다가 직접적으로 만나는 그 접점에 낚시가 있다”며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준비한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 들께서 낚시를 비롯해 일상 속에 녹아있는 해양문화와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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