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손예진, 연말 훈훈한 결심 "과감히 포기, 벌써 힘들어"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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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예진이 의미 있는 바자회로 연말을 더 따뜻하게 물들인다.
12일 손예진은 "2023년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한해를 보내면서 뭔가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어서 고민을 한 결과, 제 소장품들을 모아서 자선 바자회를 하면 좋지 않을까 의견이 나왔어요. 물론 그 의견은 제가 냈고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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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배우 손예진이 의미 있는 바자회로 연말을 더 따뜻하게 물들인다.
12일 손예진은 “2023년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한해를 보내면서 뭔가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어서 고민을 한 결과, 제 소장품들을 모아서 자선 바자회를 하면 좋지 않을까 의견이 나왔어요. 물론 그 의견은 제가 냈고요”라고 말했다.
손예진은 “제가 입었던 옷, 아끼던 많은 물품들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그동안 아까워서 누구를 주지도 팔지도 못했던 옷들을 조금이라도 의미 있는 일에 쓴다 생각하니 과감하게 포기하게 되네요. 막상 하려니 마음만 앞서고 이것저것 생각할 게 백만가지네요. 벌써 힘든 건 왜 그런거죠? 이왕 결심한 거 안 할 수는 없고 어떤 곳에 기부할지 언제 어디서 어떤 식으로 진행할지는 구체적으로 정해지면 바로 말씀드릴게요”라고 전했다.
손예진은 지난해 3월 31일 현빈과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해 11월 아들을 낳은 뒤 육아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골프 콘텐츠를 다루는 웹예능에도 출연했다. 이 과정에서 남편 현빈과 골프 라운딩으로 예습을 하는 달달한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이하 손예진 전문
여러분! 잘 지내고 있나요?
결국 2023년도 얼마남지 않았네요
저는 한해를 보내면서 뭔가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어서 고민을 해본 결과 제 소장품들을 모아서 자선 바자회를 하면 어떨까하는 의견이 나왔어요~~^^
물론 그 의견은 내가 냈구요(사불 세리대사가 급 떠올라서)
암튼 제가 입었던 옷,아끼던 많은 물품들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그동안 아까워서 누구를 주지도 팔지도 못했던 옷들을 조금이라도 의미있는일에 쓴다 생각하니 과감히 포기하게 되네요.
그중에는 작품이나 행사에 입었던 옷들도 있어요^^
근데 막상 하려니 마음만 앞서고 이것저것 생각할 게 백만가지네요
벌써 힘든건 왜 그런거죠?
그렇다고 이왕 결심한 거 안 할 수는 없고 어떤 곳에 기부할지 언제 어디서 어떤 식으로 진행할지 이것저것 구체적으로 정해지면 바로 말씀드릴께요!!
더 추워진데요!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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