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 감축 목표 달성…어촌어항공단, '2023년도 안전경영책임계획' 마무리

위험성평가 중심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이행계획 100% 목표 달성

(한국어촌어항공단 제공)

(서울=뉴스1) 백승철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 이하 공단)은 정부의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목표 달성에 맞춰 '2023년도 안전경영책임계획' 이행을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어촌어항공단은 연초부터 위험성평가 중심으로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구축해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으로 '안전경영책임계획 이행계획 100%' 목표를 달성했다.

올해 초 수립한 안전경영책임계획으로는 △사업 특성 기반 현장중심 안전보건활동 △위험성 평가 체계 개선을 통한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립 △건설현장 발주자 안전보건 관리 전문성 강화 △참여와 협력을 통한 안전문화 확산의 4대 추진 전략을 마련해2023년 안전경영책임계획 이행에 역량을 집중했다.

어촌어항공단의 안전분야 예산은 위탁사업비를 제외한 직접지원분이 2023년 46억 8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약 64% 이상 증대됐는데, 이를 초과하는 51억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안전보건 강화에 힘썼다. 조직분야에 있어 안전보건관리 전담인력도 2023년 8명으로 전년 대비 2배 확충해 안전보건관리 내실화에 노력했다.

박경철 어촌어항공단 이사장은 "내년에도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과 같은 안전 목표를 설정하여 적극적인 안전경영을 추진함으로써 중대재해 Zero 목표 달성은 물론 안전활동의 현장 작동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촌어항공단은 전국 어촌·어항에 산재되어 있는 300여개의 직영 및 도급사업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FiPA 사업장 안전보건관리시스템'을 활용하고 있으며, 주로 도서·연안지역에 분포해 있는 현장의 주요 안전보건관리 및 활동 사항(14개)을 관리하고 있다.

bsc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