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밥 안 줘서 햄버거 사왔어”…안세하, 모친에 고자질했다 ‘빈축’

서다은 2023. 12. 12. 10: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안세하(본명 안재욱·37)가 아내의 사랑을 갈구하다 못해 아내가 밥을 해주지 않는다고 모친에게 일러바쳐 빈축을 샀다.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결혼 7년차 배우 안세하·전은지 부부가 등장해 사사건건 대립하는 모습을 보였다.

11년 동안 짝사랑한 아내 전은지와 6개월 연애 후 결혼했다는 안세하는 3살, 6살 아이들을 돌보기에 바쁜 아내의 사랑과 관심을 갈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캡처
 
배우 안세하(본명 안재욱·37)가 아내의 사랑을 갈구하다 못해 아내가 밥을 해주지 않는다고 모친에게 일러바쳐 빈축을 샀다.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결혼 7년차 배우 안세하·전은지 부부가 등장해 사사건건 대립하는 모습을 보였다.

11년 동안 짝사랑한 아내 전은지와 6개월 연애 후 결혼했다는 안세하는 3살, 6살 아이들을 돌보기에 바쁜 아내의 사랑과 관심을 갈구했다. 아이들을 등원시킨 뒤 전은지가 창업한 도시락 가게로 함께 출근한 뒤에도 부부는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안세하는 일을 하다가 틈이 나자 점심을 함께 먹자고 했지만 전은지는 “나가서 먹고 와라”며 거부했다. 전은지는 “같이 있으면 밥 때문에 많이 다툰다. 저는 일을 하다보면 힘들고 지쳐 밥맛이 없어지고 남편은 밥맛이 살아나는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안세하는 “어떻게 혼자 먹냐. 이해가 되냐”며 나가서 전은지가 좋아하는 햄버거와 카페라떼를 사왔다. 하지만 전은지는 “내가 좋아하는 거기 라떼는 아니네”, “나는 새우버거 좋아하는데…고기네, 또”라고 반응했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이현이는 “이건 서운하다”며 안세하에게 공감했다. 반면 이지혜는 “서운할 게 아니다. 다음에 또 잘못 사올 수 있다”고 말했다.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캡처
잠시 후 안세하는 모친과 영상통화를 하며 “아내 가게 알바 왔는데 밥을 안 줘서 내가 햄버거 사왔다”고 말했다. 아내가 밥을 안 준다고 고자질했다는 것에 대해 서장훈은 “진짜 최악”며 탄식했고 이지혜도 “경솔했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엄마도 안세하 성격을 잘 알아서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이라고 봤고, 김구라의 말대로 안세하 모친은 “알바생 밥 좀 사줘라. 엄마가 돈 부쳐줄게”라며 웃어 넘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장사가 잘 되지 않자 안세하는 커피를 마시며 데이트를 하길 바랐지만, 전은지는 이를 받아주지 않았다. 결국 안세하는 홀로 복싱을 했고, 전은지는 일을 마친 후 두 딸을 하원시켜 놀이터에서 놀다가 “애들이 김밥 먹고 싶다고 해서 먹고 들어가겠다”고 남편에게 통보했다.

안세하는 홀로 라면을 먹으며 서운해 하다가도 아내 전은지가 귀가해 “애들 자면 치맥 할까?”라고 묻자 환한 미소를 보이며 아내 사랑을 드러냈다. 두 딸을 재운 후 치킨과 맥주를 먹으며 안세하는 “나에게 관심 있는 거 아는데 표현을 좀 해줬으면”이라고 요구했다. 전은지는 “자기가 연락을 너무 많이 해서 내가 할 타이밍이 없다”며 “자기 관심을 반에 반만 줄이면 나머지는 내가 드릴게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안세하는 2011년 연극 ‘뉴보잉보잉 1탄’으로 데뷔,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구르미 그린 달빛’, ‘킹더랜드’ 등에 출연했으며 가수 활동도 하고 있다. 2017년 동갑내기인 전은지와 결혼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