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정국, 진 조교 복무 신교대로 동반 입대

김현식 2023. 12. 1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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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지민과 정국이 12일 동반 입대한다.

진은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복무 중이다.

뒤이어 올해 4월 입대한 제이홉은 육군 36사단에서 조교로 복무하고 있으며 슈가는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이다.

지민과 정국이 향하는 5사단 신병교육대는 진이 복무하는 부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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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왼쪽), 정국(사진=위버스, SNS)
왼쪽부터 진, 슈가, 정국, 뷔, RM, 지민, 제이홉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지민과 정국이 12일 동반 입대한다. 팀의 마지막 군 입대 주자다.

가요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경기도 연천 5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할 예정이다.

앞서 지민은 전날 팬 플랫폼 위버스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 방송에서 그는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머리를 자르니 실감이 난다”며 “빠른 시일 내에 다 같이 활동할 수 있도록 후딱 다녀오겠다”고 말했다. 이어 “같이 입대하는 정국이가 많은 의지가 될 것 같다”며 “정국이와 함께 멋지게 잘 해내고 오겠다”고 덧붙였다.

정국은 이날 새벽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켰다. 그는 “마음이 싱숭생숭하다. 잘 다녀오겠다”며 “이제 멤버 전원이 모두 군 복무를 하게 됐다.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보고 싶을 거다.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2월 맏형 진의 입대를 계기로 ‘완전체’ 활동에 쉼표를 찍었다. 진은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복무 중이다. 뒤이어 올해 4월 입대한 제이홉은 육군 36사단에서 조교로 복무하고 있으며 슈가는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이다.

RM과 뷔는 전날 충남 논산에 있는 육군훈련소로 입소했다. 두 사람은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병으로 복무 예정이다. 입소 현장에는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이 함께했다. ‘완전체’ 회동을 위해 진, 제이홉, 슈가는 휴가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지민과 정국이 향하는 5사단 신병교육대는 진이 복무하는 부대다. 세 사람이 훈련병과 조교 관계로 얽히는 상황도 팬들의 관심사다.

방탄소년단 전 멤버가 국방의 의무 이행을 마치는 시기는 2025년 6월이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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