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쪽 보강 필요한 애틀랜타, 시아캄 주시

이재승 2023. 12. 1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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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호크스가 트레이드 시장을 살피고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애틀랜타가 파스칼 시아캄(포워드, 203cm, 104kg)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애틀랜타는 이번 여름에도 시아캄 트레이드를 노려본 바 있다.

시아캄이 더해진다면 안쪽 공격에 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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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호크스가 트레이드 시장을 살피고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애틀랜타가 파스칼 시아캄(포워드, 203cm, 104kg)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애틀랜타는 이번 여름에도 시아캄 트레이드를 노려본 바 있다. 조건 조율이 여의치 않아 물러나야 했으나 안쪽 보강과 전력 정리가 필요한 만큼, 그를 데려간다면 전력을 단번에 끌어올릴 수 있다. 가드와 포워드가 두루 채워져 있어 높은 곳을 겨냥할 만하다.
 

애틀랜타는 포지션별 전력이 잘 안배되어 있다. 트레이 영과 디존테 머레이가 백코트를 굳건히 지키고 있기 때문. 외곽에는 디안드레 헌터, 보그단 보그다노비치, 사딕 베이가 포진하고 있다. 양질에서 결코 밀리지 않는 구성이다. 여기에 제일런 존슨까지 포진하고 있어 오히려 외곽에 관한 고민은 크지 않다고 봐야 한다.
 

카펠라를 포함해 센터진의 공격력에 한계가 있기 때문. 시아캄이 더해진다면 안쪽 공격에 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공격 시 선택지가 많아진다. 상대에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 다만 트레이드에 나서야 한다면 기존 전력 중 한 둘을 포기해야 할 수 있다. 헌터와 보그다노비치가 장기계약으로 묶여 있어 현실적으로 만기계약자인 베이가 유력해 보인다.
 

이번에 연장계약을 맺지 않은 오콩우가 대상이 될 수도 있다. 토론토는 유망주 확보가 필요하다. 지명권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오콩우와 베이로 거래 조건을 꾸릴 만하다. 제한적인 1라운드 티켓이나 혹은 복수의 2라운드 티켓이 들어갈 수도 있다. 만약, 온전한 지명권을 보내거나 자산이 확대될 시, 몸값 상응을 위해 장기계약자 한 명을 포함할 여지도 없지 않아 보인다.
 

반대로, 카펠라에 베이가 더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오콩우도 불확실하나 유망주인데다 카펠라를 내보내야 한다면 그를 지켜야하기 때문. 시아캄의 계약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만료되는 부분도 간과할 수 없다. 그의 연봉(약 3,800만 달러)에 조건을 맞추고자 한다면 카펠라가 들어가야 한다. 보그다노비치가 들어간다면 토론토가 받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애틀랜타가 영과 머레이를 지킬 확률이 많고, 빅맨 강화를 염두에 두고 있다. 즉, 협상에 나서고자 한다면 기존 포워드 한 명을 내보내야 한다. 지명권도 당연히 포함될 것이 유력하다. 재건에 들어서는 토론토가 다년 계약을 받지 않을 것을 고려하면, 카펠라, 베이, 지명권으로 최초 조건이 구성될 수 있다.
 

한편, 시아캄은 이번 시즌 현재까지 22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4.3분을 소화하며 20.7점(.496 .205 .769) 6.9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두 시즌 동안 무려 평균 37분이 넘는 많은 시간을 소화한 그는 이번 시즌 들어 비로소 전처럼 많이 뛰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하여 기록 하락이 동반됐다. 최근 5시즌 중 평균 득점과 리바운드가 가장 적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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