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2' 드니 빌뇌브X'노량' 김한민 감독, 두 거장의 특별한 만남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2024년 기대작 '듄: 파트2'를 연출한 드니 빌뇌브 감독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내한 프로모션에서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를 연출한 김한민 감독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한국과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두 감독의 만남이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킨다. 오는 2024년 2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듄: 파트2' 를 홍보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개봉 두 달 여 전 한국을 방문한 드니 빌뇌브 감독이 '노량: 죽음의 바다' 김한민 감독과 만난 것.
두 사람은 영화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채널 '씨네21+'의 대표 인터뷰 코너인 마스터스 토크 촬영을 위해 만남을 성사, '듄: 파트2'는 물론 그간 연출한 작품에 대해 깊이 있는 대담을 나눴다. 이번 대담을 위해 김한민 감독은 드니 빌뇌브 감독의 '듄: 파트2' 내한 기자회견에 직접 참석하고, 드니 빌뇌브 감독은 김한민 감독의 '명량', '한산: 용의 출현' 등 전작을 모두 감상하고 대담에 참여하여 서로의 작품을 향한 관심을 가감 없이 표현했다.
이번 '씨네21+' 마스터스 토크에서는 '듄'을 포함한 드니 빌뇌브 감독의 독보적 필모그래피와 이순신 3부작으로 잘 알려진 김한민 감독의 필모그래피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더불어 두 감독의 공통 키워드로 통하는 압도적 스케일의 전투 장면과 시리즈 작품을 연출하는 방법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어 두 거장의 영화를 향한 애정과 진중함을 엿볼 수 있게 한다.
한편 김한민 감독과의 특별한 대담을 예고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킨 드니 빌뇌브 감독의 '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가게 되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2024년 2월 국내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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