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구청 앞길을 '보행 특화 거리'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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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친환경 디자인 기법 등을 접목해 내년 7월까지 강북구청 앞 일대를 보행특화거리로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순희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수유상권 로컬브랜드 강화사업, 강북구 신청사 건립사업, 상산어린이공원 환경개선사업 등과 연계해 수유 상권을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구청 앞 도로를 주변 환경과 조화롭고 안전하며 걷고 싶은 거리로 만들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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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친환경 디자인 기법 등을 접목해 내년 7월까지 강북구청 앞 일대를 보행특화거리로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한천로139길, 노해로8길, 도봉로87길 일부 등 3곳이다.
먼저 2~3m였던 사업 대상지 도로 폭을 최대 6m까지 확장한다. 이를 위해 기존 양방향 도로였던 한천로139길과 도봉로87길 일부 구간을 일방통행으로 변경하고 구청 앞 노상 공영주차장(21면)을 폐지한다.
보행자 밀도가 낮은 구역에는 모듈형 멀티플 보안등을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한다.
아울러 확장한 도로의 미관과 기능성을 개선하고자 친환경 포장법과 저영향개발(LID)기법을 적용해 공사하고, 보행자 시야를 막던 세로형 현수막 거치대를 시인성이 뛰어난 가로형으로 교체해 미관을 개선할 예정이다.
이순희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수유상권 로컬브랜드 강화사업, 강북구 신청사 건립사업, 상산어린이공원 환경개선사업 등과 연계해 수유 상권을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구청 앞 도로를 주변 환경과 조화롭고 안전하며 걷고 싶은 거리로 만들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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