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자회사 웅진투투럽 흡수합병

나현준 기자(rhj7779@mk.co.kr) 2023. 12. 1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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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이 자회사 웅준투투럽을 흡수합병한다고 지난 11일 공시했다.

그룹 전체 매출액 대비 웅진투투럼 매출은 미미해서 이번 합병은 웅진그룹 재무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 '소규모 합병'에 해당된다.

웅진은 회사합병 보고서에 "완전 자회사의 합병을 통해 비주력 사업구조를 신속하게 재편하여 불필요한 비용 발생을 줄이고, 인적·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통합해 경영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적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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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CI <웅진 홈페이지>
웅진이 자회사 웅준투투럽을 흡수합병한다고 지난 11일 공시했다. 합병 기일은 2024년 2월 14일이다.

웅진투투럽은 86개국에 수출되는 미국 프리미엄 에스테틱 브랜드 ‘더말로지카’, 세계적인 면세점 T 갤러리아 DFS의 건강기능식품분야 판매 1위 브랜드 ‘블루검’ 등 글로벌 유수 브랜드 제품을 수입해 유통하는 곳이다. 윤석금 회장의 장남 윤형덕 부회장이 대표를 맡기도 했다.

이번 합병은 신주발행 없는 무증자 합병이다. 웅진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웅진투투럼은 2020년까지만 해도 매출 85억원, 영업이익 5억원을 냈지만, 업황이 안좋아져서 2022년엔 매출 65억원, 영업손실 4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임직원은 7명이다.

웅진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기준 1조원과 423억원. 그룹 전체 매출액 대비 웅진투투럼 매출은 미미해서 이번 합병은 웅진그룹 재무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 ‘소규모 합병’에 해당된다.

웅진은 회사합병 보고서에 “완전 자회사의 합병을 통해 비주력 사업구조를 신속하게 재편하여 불필요한 비용 발생을 줄이고, 인적·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통합해 경영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적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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