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북스, 강동구립 둔촌도서관과 책쓰기 프로그램 ‘작가가 되는 시간’ 성료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중앙대 캠퍼스타운 소속 창업기업 모던북스가 강동구립 둔촌도서관과 함께한 책쓰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책쓰기 프로그램 ‘작가가 되는 시간’은 지난 8월 25일부터 10월 6일까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총 6회 진행되었으며, 수강생들의 창작 원고를 엮어 소설집 ‘결핍의 조각들’을 발간했다.
모던북스가 지역상생 가치를 중점으로 운영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수강생들은 문예창작법을 체계적으로 익히고, 등단작가의 피드백을 통해 자신의 가치관을 기반으로 문학작품을 창작하게 된다. 이후 서점을 통해 종이책이 유통되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어 참가자들의 반응이 좋다.
모던북스는 서울남산도서관, 한국근대문학관 등 지역 도서관 및 문학관과 협력하여 지역 예술가 발굴에 기여하고 있다. 또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15번의 책쓰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시민들의 예술향유 증대에 기여하고, 시민들의 작품을 엮은 도서를 정식 발간하여 로컬작가의 지속가능한 예술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중앙대 캠퍼스타운 소속 창업기업인 모던북스는 문예창작 및 출판 과정의 문턱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민작가 양성 사례 500명을 돌파하였고, 올해는 중앙대가 위치한 동작구 관내 대학생 및 주민을 대상으로 시 쓰기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중앙대학교는 서울시 캠퍼스타운 종합형 1단계 사업(2019~2022)에 이어 동작구와 함께 대학과 청년, 지역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청년창업육성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2단계 캠퍼스타운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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