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EP, 한국형 탄소중립 R&D 혁신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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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과 공동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혁신기술'이라는 주제로 제165회 KISTEP 수요포럼을 13일 서울대학교 교수회관 2층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수요포럼에서는 2050년 넷제로 달성을 위한 우리나라의 노력들을 짚어보고, 혁신기술 개발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하여 우리나라 탄소중립 R&D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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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과 공동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혁신기술’이라는 주제로 제165회 KISTEP 수요포럼을 13일 서울대학교 교수회관 2층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수요포럼에서는 2050년 넷제로 달성을 위한 우리나라의 노력들을 짚어보고, 혁신기술 개발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하여 우리나라 탄소중립 R&D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2050년 넷제로 실현에 필수적인 혁신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산‧학‧연‧관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2050년까지의 단기‧장기 탄소중립 R&D 정책 방향은 어떻게 수립해야 할지를 중점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KISTEP 황지호 본부장이 정부의 탄소중립 기술혁신 전략과 향후 과제를, GGGI 전덕우 섹터 리드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과학기술 국제협력 방안을, 서울대 남기태 교수가 탄소중립을 위한 과학기술의 역할을 주제로 발제한다.
황지호 본부장은 탄소중립 관련 국내외 동향과 그간 우리 정부가 추진해온 탄소중립 기술혁신 정책동향을 소개하며, 혁신적 탄소중립 기술혁신을 위한 향후 정책과제를 제시한다.
전덕우 섹터 리드는 기술혁신 과정에서의 국제협력의 중요성과 개도국과의 기술협력 사업을 공적개발원조(ODA)에서 R&D 중심으로 전환 필요성에 대해 제언한다.
남기태 교수는 탄소중립을 둘러싼 국제적 상황에 대하여 진단하고, 우리나라의 새로운 탄소중립 R&D 시스템의 필요성과 산‧학‧연 탄소중립 얼라이언스 구축방안에 대해 제안할 예정이다.
패널토론은 윤제용 서울대 교수의 진행으로 구윤모 서울대 부교수, 권기영 효성 전무, 민병권 KIST 본부장, 성영은 서울대 교수, 정기석 삼성물산 상무가 참여한다.
정병선 KISTEP 원장은 “탄소중립은 이제 우리 모두가 반드시 가야 할 시대적 과제가 됐다”며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책적 노력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CCUS 등 온실가스 감축‧활용 기술, 산업 연료 및 원료 대체 기술을 빠르게 확보하고, 개발된 기술들의 상용화를 위한 적극적인 방안 모색이 필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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